디지털존, ‘위보’출시하고 공유기 시장 진출한다!

디지털존이 하이파워를 지원하는 802.11n 프리미엄 유무선 공유기 ‘위보(WeVO)’ 4종(모델명:W623AR, W623SR, W622SR, W511SR)을 선보였다. 초슬림 디자인을 자랑하는 ‘위보(WeVO)’는 깔끔한 투톤 컬러로 구성되어 주변 인테리어와도 잘 어울린다. 앞부분에는 은은한 LED을 넣었다. 제품이 동작할 때만 점등, 감성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또 전원이 켜져 있어야 하는 공유기의 특성을 고려해 저발열, 저전력으로 설계됐다. 통풍구를 하단에 배치시켜 제품의 안정성도 높였다.

‘위보(WeVO)’는 라링크(ralink)사의 최신 칩셋인 ‘RT3352’이 들어갔다. ‘RT3352’ 칩셋은 400MHz를 지원하는 고성능 CPU로 전송속도를 높이고, 처리능력과 안정성을 확보해 최상의 무선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또 제품에 따라 2~3개의 5dBi 안테나를 탑재, 사용자의 전파의 간섭을 최대한 줄였다. 최고의 송수신 거리와 안정된 무선속도를 제공하며 무선속도를 최대 300Mbps까지 지원한다. ‘위보(WeVO) W511SR’ 모델은 라링크사의 칩셋인 ‘RT5350’과 2개의 5dBi 안테나를 장착시켜 무선속도를 최대 150Mbps까지 지원한다.

‘W623AR’은 DDR 32MB 램이, 나머지 모델들은 SD 16MB 램이 적용됐다. 최대 4개의 무선연결 대상(SSID, Service Set IDentifier)을 지원해 4대의 공유기를 설치한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위보 미디어 서버’를 지원, 네트워크된 PC에 저장된 동영상, 음악, 사진, 문서 등을 외부에서도 손쉽게 접속이 가능하다.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안드로이드폰(추후 지원)에서 별도 변환 작업 없이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웜바이러스 차단 기능, 편리한 한글 설정화면, 자동 펌웨어 업그레이드 기능, 와이파이(Wi-Fi)기능을 지원하는 갤럭시S2, 아이폰4S, 아이패드2, 태블릿PC, 게임기 등과도 완벽하게 호환된다.

디지털존 심상원 대표는 “HD 영상 재생기, HDMI 분배기를 주력 사업으로 추진해 왔던 디지털존이 ‘위보(WeVO)’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유무선공유기 시장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면서 “위보는 우수한 무선속도와 각종 스마트기기 등과의 폭넓은 호환성을 자랑하는 만큼 스마트폰 2000만 시대를 맞이해 시장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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