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2분기 매출 327억·영업익 47억원

[미디어잇 박상훈]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이 2분기에 매출 327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 연결기준으로 매출 345억 원, 영업이익 4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2.5% 늘고 영업이익은 8.1% 줄었다. 2분기의 영업이익률은 14.2%, 당기순이익은 38억 원이다.

 

회사측은 지난 1월에 단행한 조직 개편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했고, 전사자원관리(ERP) 제품 매출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클라우드 분야의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52% 늘어났다. 업체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수익성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기존의 패키지형 제품과 신규 클라우드 서비스를 병행하는 전략이 시장의 수요와 잘 부합하면서 앞으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며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훈 기자 nanugi@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