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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브레이션 모니터, '내장형' 삼성과 '외장형' LG 뭐가 좋을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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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브레이션 모니터, '내장형' 삼성과 '외장형' LG 뭐가 좋을까?

dev@mndsystem 2013. 5. 24. 09:03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캘리브레이션 지원 모니터를 두고 경쟁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24일까지 서울 코엑스 전시회장에서 개최되는 월드IT쇼에서 양사는 부스를 마련하고, 내장형 캘리브레이션 엔진과 외장형 캘리브레이터(색상 교정기)를 갖춘 모니터를 선보이며 제품의 우월성을 강조했다.

캘리브레이션은 모니터를 비롯한 입력 장치들의 특성에 맞춰 색온도와 컬러 균형을 조절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보통 사진 전문가와 그래픽 전문가들은 입력장치인 모니터와 출력장치인 프린터(복합기)의 결과물이 일치하도록 컬러의 균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 때문에 많은 그래픽 전문가들은 공장 출하 이전에 모니터가 캘리브레이션 작업을 거쳤는지, 또 추후 캘리브레이터를 별도로 지원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곤 한다.

제품

LG전자

삼성전자

캘리브레이션
지원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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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형 캘리브레이터 지원

캘리브레이션 칩 내부에 장착

가격

115만원

 120만원


<>외장형 캘리브레이터 제공하는 LG전자

▲ 외장형 캘리브레이터를 제공하는 LG전자의 전문가용 모니터

LG전자가 전시회에 선보인 모니터(27EA83)는 캘리브레이션 소프트웨어를 내장한 것은 물론이고, 외장형 캘리브레이터를 따로 제공한다. 전시장에서 만난 LG전자 관계자는 청진기 모양의 캘리브레이터를 모니터와 함께 내놓고 이용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IPS(광시야각)패널을 달고 화면이 밝아 Adobe RGB 99%의 색재현율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 제품의 해상도는 2560x1440이다.

이 제품은 사진 전문가들이 뽑은 최고의 모니터로도 선정된 바 있다. ‘TIPA 어워드’의 모니터 부문 최고상인 ‘베스트 포토 모니터(Best Photo Monitor)’를 수상한 것. TIPA(Technical Image Press Association)는 세계 최고 권위의 카메라 영상 전문지 편집장들의 단체로, 매년 혁신성과 첨단 기술, 디자인, 사용편의성 등을 평가해 사진영상 분야의 최우수 제품을 선정한다.

월드IT쇼 내에 있던 LG전자 관계자는 "제품 구매 후에도 미세하게 색이 변할 수 있는데, LG전자가 기본으로 제공하는 캘리브레이터를 통해 항상 새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며 제품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어 "캘리브레이터만 따로 구입할 경우 20만원 이상의 비용을 들여야 하지만 이 모니터는 기본으로 제공해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27EA83 모니터의 가격은 캘리브레이터를 포함해 115만원이다.

<>캘리브레이션 칩을 제품 내부에 장착한 삼성전자

 

LG전자와 반대로 삼성전자는 PC모니터 내부에 캘리브레이션 엔진을 넣어 따로 캘리브레이터를 구매할 필요가 없는 제품을 전시했다. 공장에서 15번이나 청진기를 대고 색보정을 거친 27인치 모니터(S27B970)다. 삼성의 자체 광시야각 패널인 PLS를 채용해 명암비를 높인 이 제품은 LG전자와 동일한 2560x1440(QHD, Quad High-Definition)의 해상도를 지원한다.  '내추럴 컬러 익스퍼트' 기술을 적용하고 sRGB의 색정보를 100% 재현해 또렷한 화질을 보여주면서 자연에 가까운 색을 구현해낸다.

가격은 LG전자 보다 5만원 더 비싼 120만원에 판매된다.

월드IT쇼에 있던 삼성전자 관계자는 "타사와 비교해 색 조정 능력이 뛰어날 뿐 아니라 자체 내장한 캘리브레이션 엔진으로 정확한 색을 구현해낸다"며 품질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캘리브레이션 조정은 모니터 하단에 있는 스탠드 내 터치 버튼을 통해 할 수 있다.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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