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엑스기어, 퀵셀社 게임 캐릭터 표면처리 SW 국내 공급

에프엑스기어(대표 이창환)가 스웨덴 퀵셀(Quixel)사의 그래픽 소프트웨어 ‘디두(dDO)’와 ‘엔두2(nDO2)’의 국내 리셀러 계약을 맺었다.

 

디두와 엔두2는 2D 평면 이미지를 3D 입체 이미지로 전환할 때 적용되는 캐릭터 표면의 높낮이, 질감, 색상, 음영 등을 사실적으로 표면처리(Texturing)해주는 소프트웨어다. 세밀한 수작업이 요구되는 표면처리 작업을 간결하게 개선하으로써 게임제작시 작업량과 시간 감축에 기여한다.

 

 

디두는 표면처리의 전반적인 작업이 가능하고, 엔두2는 표면처리 작업 중 입체감을 높여주는 3D 기술인 ‘노말 맵(Normal Map)’ 생성 및 편집에 특화된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내장된 프리뷰어를 통해 실시간으로 작업 결과물을 3D 상태로 확인할 수 있다. 작업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매번 3D 모델링 프로그램으로 다시 불러들여야 했던 기존의 불편함을 해소해 준다. 또한 어도비 포토숍과 연동돼 익숙한 작업환경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한편 회사는 국내 게임 개발 시장에 디두와 엔두2를 소개하는 세미나를 오는 30일 개최할 예정이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는 퀵셀의 테디 벅스만(Teddy Bergsman) CEO와 빅터 오만(Wiktor Öhman) CMO가 방한해 제품을 소개하고 시연 행사를 연다.

 

류인수 에프엑스기어 마케팅 이사는 “퀵셀의 표면처리 소프트웨어는 전세계에서 몇 안 되는 그래픽 솔루션”이라며 “앞으로 국내 게임개발 시장에 유용한 그래픽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세미나는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고 사전등록은 29일까지 이메일(info@fxgear.net)로 신청하면 된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