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Surface) 이후 차세대 태블릿은 7.5인치!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차세대 태블릿은 7.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게될 것으로 보인다.

 

미 IT매체인 '씨넷(Cnet)'은 2일(현지시각) 시장조사 전문기관 'NPD 디스플레이서치(DisplaySearch)' 애널리스트 리처드 심(Richard Shim)의 보고서를 인용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차기 태블릿이 7.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가격도 더욱 저렴해질 것이라 보도했다.

 

그는 MS의 차기 태블릿이 1400x1050 해상도를 갖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디스플레이의 크기와 비교할 때, 인치당 약 233PPI의 높은 밀도를 가져 에이수스의 '넥서스(Nexus) 7'이나 애플 '아이패드 미니'의 픽셀밀도와 동등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Surface ]

 

씨넷은 또 독자적으로 획득한 정보를 토대로 이 태블릿의 가격이 약 399달러(약 45만원)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제품은 2014년 1분기 중 생산을 시작해 월 수백만 대 수준의 양산체제를 갖추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대만의 IT 미디어 디지타임즈(Digitimes)는 MS의 차기 서피스(Surface)는 7~9인치 수준의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예정이며, 발표는 6월경이 될 것이라 보도한 바 있다.

 

결국 MS는 차기 서피스와 새로운 7.5인치 디스플레이 기반의 태블릿을 모두 시장에 내놓고 고가형과 저가형을 아우르는 라인업을 가져가려는 것으로 보인다.

 

오국환 기자 sadcafe@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