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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상 소매상의 상품 납품,반품...왜? 책임을 회피할까?

dev@mndsystem 2011. 6. 22. 17:58

어쩌다 급하게 기존 거래처에서 물건을 받지 않고 인터넷 상의 상품을 납품 받을 때가 있다. 지속적인 거래를 할 수도 있고 없고..아무튼 가끔 인터넷을 통하여 상품을 구매 후 진짜 고객에게 설치까지 마무리를 해 드릴 때가 있다.

하지만 문제는 상품이 잘 못 왔을 때이다.

납품한 도매업체에서도 모든 상품을 일일이 하나씩 다 점검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분명 이해를 한다. 하지만 2차 소매상에서는 상품의 거래가 그리 쉽지 않기에 가급적이면 그런 오류가 없어지길 원한다.

물론 최종 고객에게 설치를 할 때 까지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렇게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는 2-3일의 많은 딜레이가 생기기 마련이다.

하지만 고객에게 그러한 불편함을 질 수 없기에 물건을 다시 구매를 하고 처리를 하는 경우가 제법있다. 그건 고객과의 약속이기에 우선 자비를 들여서라도 시간은 지키고자 노력은 한다.

그러나 이건 결국 나만의 생각이었다.

모든 도매업체는 자신이 지정한 택배로 보내야 반품을 받고, A/S 나 기본 문제가 정확하게 판단되지 않으면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누구를 탓할 것인가? 그냥 자기네들도 결국은 유통이니 제조사가 잘못이라는 것 뿐이다.

구매전에 그렇게 친절하게 받는 전화도..구매후 제품 하자에 대한 전화 질의는 싸늘하기만 하다. 제조회사에 먼저 의뢰를 해보고 불량 판정을 받으라는 둥..그런 엄청난 스트레스 성 답변을 한다.

분명히 돌고 도는게 상품이고 처리가 더 수월한 도매업체일텐데도..

어쩔 수 없는 하위 소매상의 눈물만 있는거 같다..

어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문제점을 TV에서 보여주던데...가끔은 이런 경우...오히려 큰소리 치는 것은 소비자가 아닌 도매업체가 아닌가 싶다..ㅠㅠ

억울하지만 계속 잘 보이면서 붙어 있어야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