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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으로 유혹하는 '요즘 복합기'

dev@mndsystem 2011. 6. 22. 14:07
최근 프린터 및 복합기들이 사무실 및 가정집 분위기를 바꿔줄 만큼 세련되고 깔끔하게 출시되고 있다. 비용절감 및 성능 개선에 이어 인테리어 요소로도 손색없는 디자인을 내세워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해 프린터와 복합기는 '무선 인터넷'을 넣었느냐 말았느냐의 이야기로 화제가 됐다. 이 기능을 통해 PC에서 벗어난 독립된 개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이슈가 됐다. 무선 기능으로 시장에서 독립 가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 때문인지, 많은 프린터 및 복합기 업체들은 거실이나 사무실 안 어디에 놔도 좋을 만큼 디자인적인 요소에 신경을 많이 쓰는 듯 했다. 지난해 무선 기능으로 PC와의 독립성을 어필하려 했던 HP는 블랙의 광택 소재를 이용하고 납작하면서도 심플한 모양의 제품을 선보이며 디자인 요소를 강하게 어필했다. 신도리코 또한 올해 초 사무실 인테리어를 고려한 '디자인 복합기'라며 신제품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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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실 어디에 둬도 손색없는 프린터 복합기들이 시장에 쏟아지고 있다.

소비자들도 딱딱하면서도 기계적인 느낌이 나는 복합기보다 거실 한 가운데 둬도 괜찮은 세련된 모델에 손을 들어주고 있는 모양새다. 다나와에서 인기리에 판매되는 프린터 및 복합기들은 대게 심플하면서도 깔끔한 모양새를 지니고 있다.


<>토스트기? 비디오 플레이어? 아담하면서도 깔끔한 복합기


소형화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모델은 토스트기 모양이나, 1990년대 많이 이용하던 비디오플레이어와 비슷하다. 지난해 출시한 HP의 새로운 모델 포토스마트 ENVY e-복합기 D410a는 비디오 카세트를 넣는 비디오 플레이어처럼 아담하면서도 납작하다. 거실 TV옆에 놔두면 비디오 플레이어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다. 하지만 이 모델은 비디오 플레이어가 아닌 A4용지와 포토용지를 뽑아내는 복합기다. 신제품 발표회장에서도 기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다소 파격적이었던 이 제품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를 이용하여 무선으로도 사진을 출력할 수 있다. 무게도 많이 나가지 않는 7.9kg다.


▲ 비디오 플레이와 흡사한 심플한 디자인 'ENVY e-복합기 D410a'


DSLR 카메라 그 이상의 화질을 구현해 낸다는 캐논도 7.6kg에 불과한 아담한 잉크젯 프린터를 올해 선보였다. 이 모델 또한 HP의 D410a 모델과 비슷하다. 얇으면서도 블랙의 광택소재를 이용하여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한다. HP의 위 모델과 비교하면 조금 크다는 느낌은 있지만 거실이나 사무실에 놓고 봤을 때는 그다지 크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 캐논 PIXMA iX6560 또한 어디 한군데 튀어나온 없이 정제된 듯 깔끔한 느낌이다.


프린터 복합기 시장에 새롭게 국내 시장에 진입한 브라더인터내셔널도 소형 사무실에 두기 알맞을 정도의 귀여운 잉크젯 복합기를 올해 초 선보였다. HP와 캐논 못지 않은 작은 사이즈를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가격도 부담되지 않아 가정에서 구입하기에도 좋다. 생긴 건 오래 전에 출시된 팩스 모양이다. 복고의 느낌이 살짝 느껴지는 이 제품은 어찌됐든 팩스를 포함한 스캔, 복사가 모두 가능한 복합기다. 메모리 카드를 인식해 카메라에 담았던 메모리 카드를 넣어 바로 뽑을 수도 있다. 무게는 위의 모델과 큰 차이가 없는 6.8kg다.



오래 전에 출시된 팩스 같지만 갖출 건 다 갖춘 복합기 'Brother MFC-J220'


기기를 두고 '깨물어 주고 싶다'라고 표현하기 좀 그렇지만, XEROX DocuPrint P205b 핑크는 그런 느낌을 모든 유저들에게 충분히 느끼게 해줄 만큼 아담하면서 귀엽다. 식탁 위 올려놓아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은 토스트기 모양에 핑크 컬러는 기기에 관심 없는 여성들에게도 호감을 주기 충분하다. XEROX DocuPrint P205b는 디자인적 요소를 충분하게 고려하여 시장에 내놓은 후지제록스 프린터스의 야심작이다. 소비자 반응 또한 괜찮은 편이다.



▲ 토스트기 모양의 XEROX DocuPrint P205b 핑크는 식탁 위에 올려놔도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


신도리코가 올해 내놓은 모델 대부분이 혁신 디자인이라 불릴 만큼의 세련된 느낌의 것이 많다. 그도 그럴 것이 다른 복합기 업체들과 다르게 신도리코는 영국 디자인 그룹 '탠저린'과 손잡고 제품을 설계했다. 블랙이 대부분인 프린터 복합기 시장에 블랙과 화이트를 적절하게 섞어 현대적이면서도 감각 있는 느낌을 한껏 살려주고 있다. A400은 신도리코의 현대적 감각을 볼 수 있는 대표 모델로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크기 또한 작아 공간 배치하기에도 좋다. 구석에서 사무실 중앙으로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신도리코의 포부가 묻어나는 제품이기도 하다.



▲ 영국 디자인 회사와 함께 디자인한 신도리코 A400은 현대적인 감각이 물씬 느껴진다.


HP Deskjet Ink Advantage K209A는 저렴한 가격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다나와 인기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엇비슷한 성능이라면, 디자인적 요소를 고려하여 구입하겠다는 소비자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모델로도 볼 수 있다. 광택 소재를 이용하고 브라운 컬러에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넣어 거실 TV옆에 놔도 전혀 딱딱한 느낌이 없다. 되려 거실 분위기를 고급스럽게 살려준다.


 

 
▲ HP Deskjet Ink Advantage K209A는 다나와 인기순위 1위 모델로 디자인을 고려하기 시작하고 있다는 소비자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기도 하다.

업체 관계자는 "많은 프린터 복합기 업체들이 지난해부터 아담한 모델을 내놓는데 강구하기 시작했고이어 아담하면서도 심플한, 그러면서도 신선한 느낌의 디자인을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거실에 둬도 소형 사무실 어디에 둬도 딱딱하지 않는 그런 모델을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어 그는 "신도리코처럼 사무실 구석이 아닌 중앙에 제품을 두게 만들겠다라는 것이 많은 복합기 프린터 업체들의 생각이다"라며 "복합기 디자인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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