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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카카오톡·라인 서비스 차단…이유는 '테러 집단'

dev@mndsystem 2014. 8. 8. 08:41

[미디어잇 최재필] 메신저 앱 카카오톡과 라인의 중국내 서비스가 중단된 지 한 달이 넘어가고 있는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중국측으로부터 전달받은 답변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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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규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이 현안을 발표하고 있다  

 

미래부는 7일 정부 과천청사에서 '카카오톡·라인 중국 서비스 장애'와 관련, 지난 7월 1일 저녁부터 중국에서 카카오톡·라인의 메시지 수·발신이나 회원가입 등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미래부는 발생 원인 확인과 장애 해소를 위해 외교부와 협력해 중국측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시도했다고 언급했다.

 

중국측이 밝힌 차단의 원인은 '테러'에 있었다. 중국에서 테러를 일으키는 조직이 주로 동영상 웹사이트·클라우드컴퓨팅·모바일 메신저 등으로 테러를 음모 또는 선동하거나 폭탄을 제조하는 방법을 유포하는데 우리나라 메신저 앱이 이에 해당한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내 외국계 모바일 메신저 중 테러 관련 정보가 유통되는 부분이 포착된 메신저로는 ▲카카오톡 ▲라인 ▲디디(Didi) ▲토크박스(Talk Box) ▲보어(Vower) 등이 있다.

 

▲사진=네이버·카카오톡

 

미래부는 이날 발표에서 중국측 답변만 공개할 뿐 협상시기·피해규모·자국산업 보호를 위한 대응책 등에 대해 함구했다.

 

이진규 미래부 인터넷정책관 국장은 "장애 발생시부터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중국측에서 확인해 준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최재필 기자 jpchoi@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