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사비망고, 4K UHD 지원 28형 모니터 ‘UHD285 리얼4K’ 출시

[미디어잇 노동균] 와사비망고(대표 김환준)가 4K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28형 모니터 ‘UHD285 리얼4K’를 출시한다 밝혔다.

 

UHD285 리얼4K는 디스플레이포트 1.2 단자를 통해 60Hz로 3840×2160 해상도를 지원하는 제품이다. 추가로 제공되는 3개의 HDMI 단자는 모두 1.4a 버전으로, 30Hz로 화면을 출력할 수 있으며, HDCP를 통해 셋톱박스 등과도 호환된다.

 

▲와사비망고 UHD285 리얼4K(사진= 와사비망고)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에 적용된 패널은 앞서 삼성전자와 AOC에서 적용한 TN 패널로, 구형 TN 패널과 달리 시야각에 따른 색 반전 등을 상당 부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색재현률도 상당부분 개선됐으나, 여전히 다소 거칠고 색감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강화유리를 적용했다.

 

이외에도 640×480과 800×600, 1024×768 3단계 해상도의 PIP(Picture in Picture) 기능을 제공해 원하는 크기로 멀티 디스플레이를 구성할 수 있으며, PBP(Picture by Picture) 기능도 지원해 전용 리모컨으로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김환준 와사비망고 대표는 “UHD 시장은 이제 태동기에 불과한 만큼 UHD 패널 및 이에 상응하는 AD보드로 인해 중소기업이 UHD 모니터를 생산,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이 아직 이뤄지지 않아 일부 대형 브랜드만이 제한적으로 모니터를 생산 공급하고 있다”며 “와사비망고가 UHD285 리얼4K를 내놓은 것은 중소기업도 의지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UHD 모니터를 상용화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와사비망고 UHD285 리얼4K의 출시가는 약 51만5000원대로 책정됐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