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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538ppi 스마트폰용 초고해상도 패널 본격 양산 돌입

dev@mndsystem 2014. 5. 9. 08:29
[미디어잇 이상훈 기자] LG디스플레이가 500ppi(pixel per inch, 인치 당 화소 수)급 스마트폰용 쿼드HD LCD 양산에 들어감에 따라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 초고해상도 화질 경쟁이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사장 한상범)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5.5인치 스마트폰용 쿼드HD(Quad HD) AH-IPS LCD 패널이 세계적 인증기관인 유럽 넴코(Nemko)로부터 국제인증을 획득하고, 본격적인 제품 양산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쿼드HD는 일반 HD(720×1,280)의 4배인 1440×2560의 해상도를 지칭하며, 인치당 픽셀 수는 5.5인치 패널을 기준으로 538개이며, 색상 검증을 통해 표준 RGB 색상 영역을 100% 구현한다는 사실도 함께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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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가 양산에 돌입한 5.5인치 스마트폰용 쿼드HD AH-IPS LCD 패널(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의 이번 쿼드HD LCD는 상반기 출시 예정인 LG전자 G 시리즈 후속제품에 탑재될 예정으로, 현존하는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중 최고의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HD나 풀HD급 보다 더 많은 픽셀로 그래픽을 구현하기 때문에 일반 디스플레이와 비교했을 때 색과 명암, 선명함의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따라서 고해상도 사진이나 블루레이급 영상을 더욱 생동감 있게 감상할 수 있으며, 가독성이 좋아 웹서핑을 하거나 문서 작업 시 화면을 키워도 글자나 이미지가 깨지지 않고 선명하게 보인다.

 

▲ QHD 패널과 풀HD 패널의 해상도 비교(사진=LG디스플레이)

 

또한 1.2mm의 초슬림 두께(터치 제외)에, 베젤(테두리)폭은 지난 해 8월 개발한 제품(1.2mm)보다 0.05mm를 더 줄인 1.15mm로 최소 베젤 기록을 또 한번 경신했다.  

 

밝기 역시 풀HD와 동급 수준의 높은 휘도를 구현한다. 비슷한 크기라 해도 고해상도로 갈수록 보다 많은 픽셀이 들어가기 때문에 빛 투과율을 높이기 어렵다. 하지만 LG디스플레이는 전자이동도가 큰 LTPS(저온폴리실리콘) 하판을 바탕으로, 픽셀구조와 회로설계 개선을 통해 개구율(전체화면대비 정보 표시가 가능한 면적의 비율)과 빛 투과율을 높임으로써 고휘도를 달성할 수 있었다.

  

김병구 LG디스플레이 IT·Mobile 개발그룹장 상무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의 핵심인 고해상도와 슬림 디자인 두 가지를 다 충족시키는 제품으로, LG디스플레이의 AH-IPS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이 현실과 가까운 생생한 화면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본격적으로 펼쳐질 500ppi 이상 초고해상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업계 선도기업으로서 기술 리더십을 이어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5인치 이상의 패블릿(폰+태블릿) 제품이 스마트폰의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500ppi 이상의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충분히 경쟁포인트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어 업체마다 앞다퉈 쿼드HD LCD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단위 : 천대)

▲  디스플레이 해상도별 스마트폰 시장 전망 (자료=디스플레이서치)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쿼드HD 이상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올해 약 4000만대, 내년에는 1억 1300만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2017년에는 3억 600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상훈 기자 hifidelit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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