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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업계 최초 30나노급 '4Gb 모바일 D램' 양산

dev@mndsystem 2011. 3. 24. 13:41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30나노급 4Gb(기가비트) LPDDR2 모바일 D램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12월 30나노급 4Gb LPDDR2 모바일 D램 개발을 발표한지 3개월 만에 고객 평가를 완료하고 양산을 시작했으며, 이번 제품 출시로 스마트폰 및 타블렛 PC를 생산하는 업체들이 신제품에 탑재하는 모바일 D램의 용량을 대폭 확대시킬 수 있어 더욱 다양한 고성능 모바일 기기의 출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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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GB(8Gb) 용량의 모바일 D램을 만들 경우 기존 2Gb D램은 4단 적층을 해야 했다. 하지만 용량이 2배 증가한 4Gb 모바일 D램은 단 2장을 사용해 1GB 용량 구현이 가능해 기존 2Gb D램 대비 두께는 20%, 소비 전력은 25% 감소가 가능하다.

한 모바일 D램 최고 속도인 1066Mbps를 구현해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에서도 빠른 속도의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그 외에 30나노급 LPDDR2 모바일 D램은 40나노급 2Gb LPDDR2 대비 약 60% 정도 생산성이 높아 원가경쟁력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오는 4월에는 4Gb 모바일 D램을 4단 적층한 2GB(16Gb) 대용량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메모리 전략마케팅팀 홍완훈 부사장은 "최근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제품에서도 고용량, 고성능의 모바일 D램 제품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모바일 부문에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라인업과 다양한 그린 메모리 솔루션을 적기에 제공해 시장 성장을 지속적으로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 조사 기관에 따르면 2014년까지 타블렛 PC는 연평균 45%, 스마트폰은 연평균 18%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이 제품들에 내장되는 모바일 D램의 비트그로스(비트 단위로 환산한 생산량 증가율)도 연평균 64% 수준의 큰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원본글>
http://www.bodnara.co.kr/bbs/article.html?imode=view&D=7&cate=4&d_category=8&num=82378

<글작성>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swlee@bodn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