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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SD 120GB 10만원대벽 무너지나

dev@mndsystem 2013. 7. 25. 09:20

삼성전자가 다음달 보급형 SSD 신제품인 '840 이보'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현재 주력 제품인 840 시리즈 주력 제품인 120GB 제품이 일부 사이트에서는 9만원대까지도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SSD를 취급하는 대리점 관계자는 "840 시리즈는 최근 몇 개월간 지속적으로 가격인하돼왔다" 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진행되는 단발성 가격인하는 아니라는 것.

 

SSD 시장에서 절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주력 제품이 가격인하됨에 따라 경쟁업체들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지난달 대비 7월의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삼성전자 SSD의 가격인하를 더욱 예의주시하고 있는 것. 특히 새롭게 출시할 840 이보의 예상 판매 가격이 현재 시장의 주력 가격대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고 있어 한층 향상된 속도와 성능을 발휘하는 이 제품 출시에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주 글로벌 서밋을 통해 발표한 제품 가격은 베이직 제품을 기준으로 120GB가 109.99달러, 250GB는 189.99달러다. 시장의 주력 용량대인 이들 제품의 발표가격이 미국 달러 기준인만큼 환율과 부가세를 적용해도 현재 시장의 주력 가격대와 비슷한 수준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840 이보가 이전의 840과 달리 750GB와 1TB 용량의 고용량 제품군을 포함하고 있다는데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삼성 SSD,양산컴퓨터수리

 ▲보급형 SSD인 840(사진 왼쪽)과 새롭게 출시될 예정인 840 이보(사진 오른쪽. 사진 제공 삼성전자)

 

특히 삼성전자가 840 이보 라인업으로 최대 1TB용량을 649달러에 출시할 예정이어서 현재 국내 판매되는 고용량인 마이크론 960GB를 70만원대에 공급하는 피에스코도 이 제품의 국내 출시 가격에 민감한 상황이다.

 

피에스코 측은 "최근 마이크론이 25나노에서 20나노로 공정이 변경되고 생산이 안정화됨에 따라 제품별로 5달러에서 많게는 10달러 이상 가격인하가 적용됐다"며 "물량 공급이 원할치 않았던 960GB 제품도 최근 국내에 입고됐고, 가격도 70만원 중반대로 안정화됐"고 전했다.

 

일부 고객들은 삼성이 새롭게 출시할 1테라 SSD의 국내 출시 가격을 확인하고 구매를 결정하겠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윤정 기자 ityoon@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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