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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기가인터넷 전국망 구축 나선다

dev@mndsystem 2013. 6. 21. 08:22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초고속 인터넷 속도를 기가급으로 고도화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용자의 인터넷 사용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산·학·연·관이 참여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기가 인터넷 구축 추진단’(이하 추진단)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가 인터넷 생태계 관련 각계 고위 관계자와 전문가 17명이 참여하는 추진단은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와 네트워크 기반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차세대 네트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다.

 

첫 회의에서는 기가 인터넷 관련 정부의 정책추진 방향과 연구계의 광인터넷 기술개발 현황, 사업자의 기가 인터넷 보급 계획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다.

 

또,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 전국 84개 시에 기가 인터넷 인프라 확산 거점지역을 조성하는 ‘GO 84!' ▲ 국민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기가 인터넷 활성화 촉매로 이용하는 ’기가 비타민‘ ▲ 기가 인터넷 특화 대학연구실을 지정해 벤처 창업의 동기를 부여하는 ’기가 랩렛‘ 등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 네트워크 연구개발(R&D) 결과물의 조기 상용화와 국산장비 경쟁력 강화에 힘써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 자리에 참석한 박윤현 미래부 인터넷정책관은 "정보통신 네트워크 인프라의 고도화는 창조경제 구현의 큰 축인 만큼 기가 인터넷망 보급에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이진 기자 miffy@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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