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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여성은 고되다..

dev@mndsystem 2011. 3. 9. 10:35
아직도 대한민국은 한참 멀었다..

몇일전 매일경제에서는 여성의 취업률이 많이 높아졌다하지만 실질적인 상황은 고인력의 취업향상이 아닌(고학력.전문직)일용나 임시직에서의 업률이 대부분을 차지한단 기사를 보았다.

그리고 또 다른 신문에선 여성은 회사에선 "집에선 나쁜 엄마, 회사선 왕따.."란 머릿글을 보니 보지 않아도 기사내용이 눈앞에 파노라마처럼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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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지인과 대화를 하면서도 현실의 벽이 얼마나 높은지 새삼 더 각인되었다. 지인은 여성근로자를 구한다고 했는데 면접을 볼때 미혼을 구한다고 한단다.

일단 회사근무여건상 바이어들과 자주 만나야되고 전시회를 많이 접해야 된다는데 미혼이 아무래도 낫지 않겠냐는 것이다.

오히려 주부들도 요즘은 미혼여성보다 더 미혼같이 자기관리한다고 했더니 그럼 애가 아파서 급하게 나가야되고 그럴때 어떻게 하냐고 하는것이다. 자기도 물론 아이를 키워서 알지만 그건 자기 입장이고 회사입장은 손해라는 것이다.

허...참 그 이야기를 듣는순간 너무하는구나 싶었다..나역시 집안일로 인해 조퇴를 하거나 할때 그 눈치를 겪어봐서 알지만 내 아이가 아파다는데 하루종일 일이 잡힐까.....

나라에서는 새생명이 국력이라고 출산장려를 권하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의 일상에서는 허용되지 않는것이다.
육아는 개인 책임이라는 것이다.

작게는 그렇지만 크게 보면 그러한가.. 50년뒤만 봐도 벌써 노인층이 너무 두꺼워져 그 당시 1인이 책임져야할 노인수가 10명을 업고 가야 된다는데 심각성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여성은 육아를 하면서 더욱 지혜로워지고 현명해지는데 회사는 육아를 하는 순간 마치 폐기처분의 대상이 되어
버리는 것이다.

회사도 개인의 육아 전부를 책임질 필요는 없지만 그 사람의 무한한 성장력이나 잠재력이 인정된다면 어느정도는 보조를 맞춰줘야 된다고 생각한다.

예전처럼 육아는 개인의 일이 아닌것이다.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하고 함께 짊어져 가야되는것이다.

여성도 결혼과 육아란 단어가 속박하는 단어가 아닌 어깨에 힘 줄수 있길 그런 시대가 그립다..

<이미지 발췌>
http://www.segye.com/Articles/NEWS/ECONOMY/Article.asp?aid=20110206002335&subctg1=&subctg2=
세계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