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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는 ‘HTML5’, 유비무환과 시기상조 사이 본문
HTML5는 웹 문서를 만들기 위한 기본 프로그래밍 언어인 HTML의 최신 버전이다. 기존에 널리 사용돼온 HTML4.1이나 이를 보완한 XHTML1.0과는 달리 액티브X나 플래시 등에 의존하지 않고도 다양한 응용 프로그램 효과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즉각 금융권과 온라인 유통 시장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들은 그간 보안을 이유로 액티브X 설치를 필수로 동해왔고, 윈도 익스플로러만을 강요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 HTML5를 도입하게 되면 크롬, 파이어폭스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인터넷 결제를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긍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HTML5는 웹 접근성 향상이라는 측면에서 개발자들에게도 크게 어필하고 있다. 기존에는 OS, 플랫폼에 따라 각각에 맞는 웹페이지를 제작해야 했던 것과 달리 HTML5는 다양한 플랫폼과 호환이 되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들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오면서 해상도, 브라우저 종류 등 애플리케이션 운영 환경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점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러한 개발상 이점은 포털 업계에서 환영할만하다. 특히 모바일 웹 제작에 있어 iOS, 안드로이드 등 운영체제가 달라도 동일한 사용자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은 개발 효율에 있어 큰 메리트다.
그러나 한편에서는 HTML5 도입이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모바일 측면에서의 강점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HTML5은 여전히 표준화가 진행 중인 규격이며 무엇보다 국내 환경이 아직까지 HTML5에 최적화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유독 MS 윈도의 강세가 뚜렷한 국내에서는 브라우저 역시 익스플로러의 강세가 뚜렷한데 익스플로러에서는 HTML5의 지원이 미비한 상태다. 브라우저가 HTML 태그를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면 HTML5로 제작한 웹 페이지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한다.
그나마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구글 크롬이 국내에서도 20%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브라우저의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으나 여전히 익스플로러는 70%에 육박하는 점유율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HTML5가 어느 정도 지원되는 익스플로러 9은 윈도 비스타 이상의 운영체제에서만 설치 가능하다는 점도 지적된다. 국내에서 윈도 7이 윈도 XP의 점유율을 앞서기 시작한 시기는 지난 5월부터다. 이는 여전히 윈도 XP 사용자가 많으며 익스플로러 6, 7, 8 버전을 사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이유로 관련 업계에서는 HTML5가 대세인 것은 분명하지만 목적에 맞는 기획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섣불리 HTML5를 전면 도입했다가는 각 플랫폼별 네이티브로 제작하는 것보다 더 많은 유지보수가 필요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승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서비스융합연구팀 팀장은 “HTML5 도입은 단순히 새 기술을 적용한다는 개념이 아니라 어떤 가치를 찾을 수 있을지를 먼저 고민하고 적용해야 한다”며 “브라우저 업체들의 전략에 따라 끌려갈 수 있는 어쩔 수 없는 상황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변화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HTML5는 W3C(World Wide Web Consortium)에 의해 오는 2014년 최종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미 정보성 콘텐츠나 전자책 등의 영역에서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HTML5가 향후 웹 생태계의 변화를 주도할 수 있을 것인지에 귀추가 주목된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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