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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모바일 사업에 사활 걸었다" 모바일 아이템 공개

dev@mndsystem 2012. 8. 14. 10:14
마이크로소프트(MS)가 모바일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다.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MS가 하드웨어 분야인 태블릿 서피스를 직접 설계하여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지난 7월 30일 모바일 제품과 찰떡 궁합을 이루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외신을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웨지 모바일 키보드와 마우스다.

오는 8월 중순, 한국MS를 통해 국내에 소개될 것으로 알려진 웨지 시리즈는 일반 키보드 및 마우스와 비교해 아주 작게 설계됐으며, 디자인도 색다르다. 특히 마우스는 일반적인 마우스와는 다른 모양을 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새로운 형태의 모바일 전용 키보드, 마우스 공개
 

웨지 모바일 마우스는 손가락만 살짝 얹어 놓을 수 있는 네모난 디자인을 하고 있다. 그러면서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해 세련된 느낌을 준다. 작업 공간이 없을 때나 가방에 넣고 다니기에도 유용하다. 크기와 무게 모두 이동성에 최적화돼 있다.

센서는 블루트랙(BlueTrack)을 이용했고, 마우스 상단은 터치센서가 밀집돼 있어 터치로 스크롤을 할 수 있다. 상하좌우 움직이는 것도 터치로 작동된다. 버튼은  일반 마우스 버튼을 누르는 것과 동일한 느낌이다. 

종이는 물론이고 청바지 위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표면을 가리지 않는 것도 이 제품의 특징. 특히 윈도우8의 메트로 UI에 최적화돼, 10월 말에 나올 윈도우8의 서피스와 호흡을 이루기 좋아 보인다. 이외에도 이 제품은 애플 운영체제는 물론 구글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가격은 4만원 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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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지 키보드도 마우스만큼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담한 크기에 가볍게 설계돼, 갖고 다니기 편하기 때문. 디자인도 고급스럽다. 특히 함께 제공하는 고무형 덮개는 키보드를 보호하는 역할은 물론 반으로 접어 태블릿을 세울 수 있는 스탠드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무게와 두께는 부담스러울만큼 묵직하다.


또한 웨지 키보드는 윈도우8 전용으로 만들어졌다. 4개의 특수 핫키는 물론 새로운 윈도우 로고가 그려진 윈도우 키가 자리하고 있다. 이 제품 또한 애플과 구글 운영체제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블루투스로 작동된다. 가격은 10만원 이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운영체제부터 태블릿까지, 모바일에 중점

MS는 지난해부터 '디자인과 모바일'이라는 기치를 세우고 있다. 이 기준 아래 MS하드웨어는 지난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터치마우스를 선보였다.

 

또 제품 겉포장지부터 제품 설계까지 디자인과 모바일적인 부분에 주력하고 있는 모습이다. 올 8월에 국내에서도 보게 될 이 제품 또한 MS 운영 지침에 따라 설계된 것으로 보여진다.

MS가 이처럼 독특한 디자인의 기능성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는 데에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변해가는IT 트렌드를 선도하고자 하는 의도가 깔려있다. MS가 전통적인 소프트웨어 기업과 투박한 느낌의 하드웨어 기업이라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디자인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마케팅 기업으로써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하는 것이다.

 

지난 6월에 선보인 서피스의 출시 역시 이와 같은 맥락에서 풀이될 수 있다. MS의 윈도우8 운영체제가 탑재된 10.6인치 태블릿 서피스는 깔끔한 디자인과 호환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제품으로 애플 아이패드의 대항마로 평가받고 있다

 

운영체제와 브라우저 등 소프트웨어 중심의 기업인 MS는 트렌드에 맞춰 편의성을 더한 감각적인 디자인과 이동성에 최적화된 제품을 선보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처음으로 내놓게 되는 태블릿은 물론, 윈도우8을 보더라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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