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기업 겨냥한 노트북/울트라북 발표

레노버가 비즈니스 전문가를 겨냥한 비즈니스 울트라북과 씽크패드 Edge 노트북 등을 발표했다. 이번 CES 2012에서도 볼 수 있는 울트라북 '씽크패드 T430u'와 '씽크패드 X1 하이브리드(ThinkPad X1 Hybrid)' 노트북, 프리미엄급인 씽크패드(ThinkPad) Edge S 시리즈를 비롯한 메인스트림 씽크패드 Edge E 시리즈, 보급형인 레노버 B 시리즈다.

씽크패드 X1 하이브리드 노트북

씽크패드 X1 하이브리드 노트북은 기존 모델인 씽크패드 X1보다 얇고 가벼우면서도 강력한 성능을 지닌다. 하이브리드 인스턴트 미디어 모드(Instant Media Mode)로 배터리 수명을 최대 10시간으로 늘렸다. 인스턴트 미디어 모드는 별도의 프로세서와 운영체제로 구동된다. 레노버 최초의 초박형, 초경량 비즈니스 울트라북인 씽크패드 T430u는 전문가들을 위해 성능과 생산성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레노버 씽크패드 사업부의 부사장인 딜립 바티아(Dilip Bhatia)는 “씽크패드 X1 하이브리드와 T430u 울트라북은 얇고 가벼운 차세대 컴퓨팅 환경을 상징한다”며, “이 새로운 크로스오버 노트북들은 말 그대로 현장에서 일하는 소기업부터 관리된 환경에서 일하는 대기업 전문가들이 가지고 있는 모바일 컴퓨팅 기술에 대한 인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X1_hero

하이브리드 노트북은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인스턴트 미디어 모드로 보조 PC로도 사용 가능하다. 인스턴트 미디어 모드는 퀄컴의 듀얼 코어 프로세서, 최대 16GB 메모리, 레노버가 최적화한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로 구성된다. 사용자들은 윈도우에서 노트북의 홈 스크린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인스턴트 미디어 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인스턴트 모드에서 노트북은 스마트폰처럼 계속 켜진 상태로 유지되면서도 긴 배터리 시간으로 충전을 자주할 필요가 없다.

▲ X1 in IMM / X1 in Windows

인스턴트 미디어 모드를 통해 사용자는 배터리 시간을 유지하면서 동영상과 사진을 보고 음악을 감상하며 웹서핑을 할 수 있다. 기존 씽크패드와 마찬가지로 씽크패드 X1 하이브리드 노트북 역시 30분 만에 80% 충전을 하는 래피드 차지 기술이 탑재돼 있다.

두께 1.6cm, 무게 1.8kg에 불과한 13.3 인치 씽크패드 X1 하이브리드는 레노버의 기존 13인치 모델에 비해 성능은 2배, 그래픽은 4배 향상됐다. 하이브리드는 최신 인텔 코어 i3, i5, i7 프로세서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윈도우 7 운영체제가 실행된다.

최고의 크로스오버 PC인 씽크패드 X1 하이브리드는 씽크패드 X1에서 선보인 비즈니스 노트북에서는 처음 채택된 모바일 브로드밴드(일부 국가), 코닝 고릴라 글라스가 탑재된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화상회의용 고해상도 웹캠 및 마이크 등을 그대로 채택하고 있다. 또한 인텔 vPro3 기술, 원격 관리가 지원되는 하드 드라이브 암호화 및 지문인식과 같은 강력한 보안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노트북은 돌비 홈씨어터 v4 사운드, HDMI 포트, 1080p 비디오를 TV나 프로젝터에 무선으로 연결하고 재생할 수 있는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인 WiDi 또한 탑재됐다.

‘초박형 ? 초경량’ 실현한 비즈니스 울트라북

레노버의 첫 비즈니스 울트라북인 씽크패드 T430u는 비즈니스에 필요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소비자용 울트라북과 같은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갖고 있다. 가격은 미화 849달러부터 시작한다. 스타일리시한 씽크패드 T430u 울트라북은 프리미엄 노트북에서만 볼 수 있는 요소들을 차용했다. 터치감이 부드러운 무광 마감 처리가 됐고 알루미늄 커버를 사용해 약 2cm 두께와 약 1.8kg의 무게를 구현했다. 또한 모던하고 미니멀한 독립형 키보드는 이 울트라북의 또 하나의 특징이다.

▲ 레노버 울트라북 T430u

씽크패드 X1 하이브리드 노트북과 씽크패드 T430u 울트라북은 올 2분기와 3분기에 구입이 가능하다. 가격은 각각 약 미화 1599달러(185만원 대)와 미화 849달러(98만원 대)부터 시작한다.

 

씽크패드 Edge S430 노트북

도시적인 감각의 씽크패드 Edge S430 노트북은 고급스러운 스타일과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 및 썬더볼트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이 결합됐다. 씽크패드 Edge 11, 13, 14, 15인치 노트북은 일반적인 IT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레노버 솔루션 센터 같은 새롭고 유용한 기술을 포함하며, 풍부한 영상과 고급스러운 사운드로 사용자의 엔터테인먼트 욕구를 충족시킨다.

▲ 도시적인 감각의 씽크패드 Edge S430 노트북

레노버 씽크패드 Edge 사업부의 루이스 헤르난데즈 부사장은 “중소기업은 업무를 위한 뛰어난 성능과 개인 용도를 위한 탁월한 경험 모두를 제공하는 노트북을 필요로 한다”며, “새로운 씽크패드 Edge 노트북은 뛰어난 디자인과 빠른 부팅 속도, 쉬운 관리로 이런 기대치를 넘어선다”고 밝혔다.

세련된 이미지를 중요시하는 전문가에게는 씽크패드 Edge S430 노트북이 제격이다. 모카 블랙 컬러의 이 노트북은 두께 2.5cm가 채 안되고 메탈 느낌으로 세련됨을 강조했다. 얇고 가벼운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마감 처리했다.

14인치 노트북은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에 돌비 홈 씨어터 v4, USB 3.0 포트와 인텔 썬더볼트 기술이 들어갔다. DVD과 1TB 용량의 보조 하드드라이브를, 인텔 통합 그래픽 또는 엔비디아 옵티머스 그래픽을 선택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썬더볼트 기술로 HD 영화 한편을 30초 이내에 옮길 수 있고 1년간 재생한 MP3 파일들을 10분만에 백업할 수 있다. 에너지 절약과 효율적인 업데이트를 위한 원격 관리 툴인 레노버 솔루션 센터가 들어가 있으며, 인텔 중소기업 어드밴티지(Intel Small Business Advantage)로 구동된다.

새로운 씽크패드 Edge 14인치 E430과 15인치 E530 노트북은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 또는 통합 혹은 독립 그래픽을 지원하는 AMD 퓨전 APU(E435 및 E535 모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한 빠른 부팅 속도, SSD와 결합된 최대 1TB 용량의 저장장치, USB 3.0 포트와 고해상도 웹캠이 장착돼 있다.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 모델은 인텔 중소기업 어드밴티지로 구동되는 레노버 솔루션 센터를 포함한다. 11.6인치 씽크패드 Edge와 13.3인치 노트북은 E130 및 E330 모델은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E135 및 E335 모델은 AMD 비전(Vision) 가속 프로세서를 넣어 SMB 기업의 생산성과 이동성을 극대화한다.

▲ 씽크패드 Edge E430 노트북

메인스트림 씽크패드 Edge 노트북은 씽크패드 Edge S430 노트북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같이, 내부는 매력적인 그래파이트 그레이 컬러로 되어 있다. 외부는 미드나이트 블랙, 히트웨이브 레드, 코발트 블루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레노버 B 시리즈 노트북은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필수적인 기술을 제공한다.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B480 및 B580 모델)나 통합/독립 그래픽을 제공하는 AMD 퓨전 APU(B485 및 B585 모델)를 장착한 이 노트북은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며 미화 499달러부터 판매한다. 사용자는 최대 1TB의 용량, USB 3.0 포트, HDMI 포트, 4-in-1 멀티카드 리더기로 생산성을 극대화한다. B 시리즈 노트북은 다른 최신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과 동일하게 인텔 중소기업 어드밴티지로 구동되는 레노버 솔루션 센터가 탑재됐다.

▲ 씽크패드 Edge E530 노트북

씽크패드 Edge E130/135, E330/335과 레노버 B480/485, B580/585 시리즈 노트북은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된다. 씽크패드 Edge E430/435, E530/535 노트북은 4월부터 전세계에서 비즈니스 파트너와 홈페이지(www.lenovo.com)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씽크패드 Edge S430 노트북은 일부 시장에서만 6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14/15인치 씽크패드 Edge 노트북의 가격은 약 미화 549달러(63만원대), 레노버 B 시리즈 노트북은 미화 499달러(57만원대), 씽크패드 S430 노트북은 미화 749달러(86만원대)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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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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