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OS 신작 3종·던파·메이플스토리 잘나가네

AOS 장르 온라인 게임이 국내 게임 시장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AOS 장르 온라인 게임의 인기가 매섭게 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OS 게임들은 PC방 인기 순위, 상위에 랭크하며 사용자들의 높은 관심과 인기를 입증 시키고 있다.

 

PC방 게임전문 리서치 ‘게임트릭스’ 자료에 따르면, 최근 출시된 AOS 온라인 게임의 인기 상승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AOS 게임의 선두 주자는 라이엇게임즈가 내놓은 ‘리그오브레전드’로 게임의 인기 상승이 매섭다.

 

<>PC방 인기 순위 자료 (게임트릭스 2011년 12월 22일 자료)

 

현재 이 게임은 22일 PC방 순위에서 8위에 랭크하며 사용자들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12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 ‘리그오브레전드’는 오픈 첫날 PC방 순위에서 23위를 기록했고, 서비스 일주일 만에 10위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네오플의 AOS 장르 온라인 게임 ‘사이퍼즈’도 공개서비스 첫날 PC방 순위 27위를 기록, 현재까지 10위권대 상위 랭크를 유지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여기에 네오액트가 개발하고 세시소프트와 넥슨이 공동 서비스하는 ‘카오스 온라인’도 22일 18위를 기록하며 AOS 인기를 한 몫 거들고 있는 상황이다.

 

<> 카오스온라인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한 액션 온라인 게임의 인기도 뜨겁다. 최근 신규 캐릭터 업데이트한 던전앤파이터는 22일 전날 보다 1계단 하락한 10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업데이트가 진행된 약 보름 간의 성적을 종합해 보면 6단계 상승한 6위에 랭크하고 있다. 이는 신규 캐릭터 추가에 따른 인기 상승을 입증 시키고 있는 셈이다. 아울러 겨울방학 이벤트까지 겹치며 인기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도 대규모 업데이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해킹 사고 이후 업데이트 홍보가 거의 없었던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인기 성적이 4계단 상승한 1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1차 대규모 업데이트 적용된 이후, 첫 주말 게임 접속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단계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많은 유저들의 유입이 될 것으로 보여 순위 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의 상승이 돋보인다

 

PC방 인기 순위와 관련해 관계자는 “방학기간 넥슨 게임의 인기 상승은 예상을 했지만, AOS 장르 온라인 게임이 이렇게 기대 이상의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며 “AOS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가 앞으로 PC방 순위를 얼마나 끌어올릴지 앞으로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AOS와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한 온라인 게임의 인기 상승 속에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은 부동의 PC방 인기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아이온은 현재 PC방 152주 연속 1위라는 역사적인 신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 AOS 인기 상승에 견인차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 

 

미디어잇 박철현 기자 pch@it.co.kr

상품지식 전문 뉴스 <미디어잇(www.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