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엔디시스템 (시스템개발문의: 055-385-4832)

IDC, 'HDD 공급 내년 하반기에나 풀릴 것' 본문

컴터및전산관련글

IDC, 'HDD 공급 내년 하반기에나 풀릴 것'

dev@mndsystem 2011. 11. 14. 12:01

태국 홍수로 인한 HDD 부족 사태의 여파가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의 IT 시장 조사 기관인 IDC는 태국 홍수로 인한 하드디스크 부족 사태가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IDC는 지난 10일 발표한 자료를 통해 태국 홍수로 손실을 봤던 HDD 제조사의 공장이 2012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복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공장의 물이 완전히 빠지지 않은 상태여서 복구는 커녕 피해 상황조차 파악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태국 홍수,하드디스크,HDD


때문에 HDD 파동이 완전히 정상화되려면 2012년 2분기는 되야할 것이며, 그 때까지 HDD의 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태국에는 웨스턴디지털과 씨게이트의 주요 생산 공장이 있으며, 현재 복구와 관련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한편 HDD 파동으로 PC 주요 업계 관계자들 또한 긴장을 놓지 않고 있다. 그래픽카드 유통사의 한 관계자는 "11월은 성수기로 들어가는 길목인데, 아직까지 시장 상황이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HDD 사건까지 터져 PC 시장은 더욱 얼어붙을 것이다. 이대로라면 1년 중 가장 대목으로 꼽는 1~3월 성수기 시즌도 희망적인 전망을 내놓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미디어잇 홍진욱 기자 honga@it.co.kr
상품전문 뉴스 채널 <미디어잇(www.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