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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파워 업체 CWT 회장 '고객은 신이다'

dev@mndsystem 2011. 9. 6. 14:59
CWT라는 브랜드는 한국 유저들에게 매우 생소한 이름이다. 그도 그럴 것이 얼마 전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데다, CWT라는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내놓는 것도 이번에 처음이다.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CWT는 위탁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파워서플라이 관계자들 사이에서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정평이 나 있다.

이러한 점 때문에 누구나 알만한 세계적인 파워서플라이 업체에서 앞다투어 CWT의 제품을 사용하고 있으며, 국내 유명 파워 업체들 또한 CWT의 제품을 내놓고 있다. 규모면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업체로 인정받고 있다. 월 80만 개의 PC 파워서플라이를 생산하고 있고, 이밖에 산업용 파워서플라이와 노트북 어댑터 등 다양한 품목을 만든다. 다나와는 CWT의 회장 'Chun Wei Pan'을 만나 CWT 브랜드의 특징과 한국 시장에서의 포부에 대해 들어봤다.


- CWT는 어떤 회사인가?

CWT는 파워서플라이 전문 생산 업체로 PC 파워서플라이를 비롯해 산업용 파워서플라이와 어댑터, 파워 케이블 등 다양한 파워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PC 파워서플라이는 일 년에 약 1000만 개 정도 생산한다.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고, 중국 닝보와 장시, 광저우에 파워서플라이 생산 공장이

있다. 규모면에서 보자면 세계 파워서플라이 업체 중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큰 업체다. PC 파워 단품으로만 보면 전세계에 생산되는 파워의 12% 정도를 생산하며, 이는 전세계에서 2~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주로 OEM 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CWT라는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내놓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다. OEM 위주의 업체이긴 하지만 이름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유명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기술력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다.


- 주로 어떤 업체의 OEM을 맡고 있나?

구체적으로 이름을 밝히기는 어렵지만 세계적인 업체들의 파워서플라이 및 어댑터 제품을 만들고 있다. 특히 CWT에서 생산한 제품들은 유럽과 미국 시장에서 점유율 1~2위를 다툴 정도로 높은 인기를 자랑하며, 하이엔드 유저들의 필수품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CWT는 이런 세계적인 업체들의 까다로운 요구를 모두 만족시켜줄 수 있을 정도로 우수한 기술력과 빠른 대처 능력을 갖고 있다.


- 다른 업체와 차별될 수 있는 CWT만의 경쟁력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CWT의 가장 큰 특징은 파워서플라이에 들어가는 부품의 90% 정도를 자체 생산한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업체들은 부품을 다른 업체에서 들여와 조립하는 방식으로 파워를 만든다. 하지만 CWT는 캐퍼시터와 쿨링 팬을 제외한 파워의 모든 부품을 직접 생산한다. 아무리 세계적인 업체라 하더라도 CWT 처럼 대부분의 부품을 자체 생산하는 업체는 없다.

이렇게 한 공장에서 부품을 다 만들고 생산하기 때문에 제품을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이 무척 빠를 뿐만 아니라 제품의 품질이나 단가 등 모든 점에서 타업체에 비해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게다가 이런 시스템은 고객의 요구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고객이 제품에 대한 불만을 제기했을 때 다른 업체의 경우 이를 보완하는데 한 달이 걸린다하면 CWT는 그보다 훨씬 빠른 시일 안에 이를 해결할 수 있다. 이는 오로지 원스톱 시스템에서만 가능한 특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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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유저들은 대부분 CWT를 모른다. 어떤 식의 마케팅을 펼친 것인가?

모르는 것이 당연하다. CWT는 주로 위탁 생산을 하는 업체다보니 대부분 판매자들 사이에서만 알려져 있다. 일반 유저들이 CWT를 접할 기회는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한국 시장에도 OEM으로 들어가는 제품들이 상당히 많다. CWT라는 브랜드는 생소할지 몰라도 CWT에서 만든 파워는 상당수의 한국 유저들이 알게 모르게 사용해봤을 것이다.

사실 자체 브랜드로 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마케팅에도 경험이 없다. 때문에 어떤 식으로 CWT 브랜드를 알려야할지 고민이 많이 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직한 제품을 만들겠다는 신념과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자세라 생각한다. 이런 마인드로 꾸준히 해 나아간다면 그 진심을 한국 소비자들도 알아줄 것이라 생각한다. 화려한 마케팅으로 단기간에 많은 제품을 판매하기 보다는 긴 안목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조금씩 바꿔 나갈 생각이다.

한국 소비자들의 지식 수준은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들었다. 게다가 제품에 대한 피드백도 무척 빠른 것으로 알고 있다. CWT는 오랜 기간동안 위탁 생산을 해왔던 업체기 때문에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췄다. 만일 CWT 제품에 대한 어떤 요구 사항이라도 열린 자세로 들을 것이며, 이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것이다. 단순히 많이 팔고 적게 팔고를 떠나서 이것이 CWT 제품의 품질을 향상시키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 한국 시장은 여전히 비정격 파워가 많다. CWT의 파워는 믿을만 하나?

사실대로 말하자면 예전에는 바이어들이 요구하는 사항을 모두 들어줬다. 해외 바이어들 중 비정격 파워를 요구하는 업체도 있었고, 이런 경우 그 해달라는 대로 해줬었던 적도 있다. 하지만 지금은 다르다. 그런 요구를 하는 바이어들도 많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설사 그런 요구를 한다고 해도 절대로 들어주지 않는다. 특히 한국 시장에 출시되는 제품은 CWT 자체 브랜드다. 다시말해 CWT의 얼굴인 셈이다. 다른 OEM 파워보다 더 많은 신경을 쓸 생각이다.


- 80플러스 라인업은 어느 정도나 갖췄나?

현재 71개의 80플러스 인증 제품을 갖고 있고, 올해 안으로 10개를 더 추가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 달 말에 플래티늄 등급의 제품도 생산할 계획이다. 개수로만 보면 많은 편은 아니지만, 제품의 품질로 보자면 어느 업체의 제품과 비교해도 더 훌륭할 것이라고 자부한다.


- 기업을 경영하는데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는?

우선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자세라 생각한다. 물론 다른 업체도 그렇겠지만, CWT는 특히 품질 향상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앞서 말한 부품의 자체 생산이라든지 자동화 공정 같은 것은 전세계 어느 파워서플라이 업체보다 앞서고 있다 확신한다.

또한 어떠한 고객의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 OEM을 하다보면 다소 무리한 부탁을 하는 경우도 있지만, 원칙에 어긋나는 사항이 아니라면 대부분 들어준다. 이러한 점 때문에 세계 유수의 파워서플라이 업체들이 앞다투어 CWT를 찾는 것이다.

더불어 사회 공헌 활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계 구호 단체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어려운 곳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



- 최근 한국 시장에서 OCP, OPP와 같은 보호회로들이 논란거리가 되고 있는데, CWT 제품은 어떤가?

믿고 사용해도 좋다. 모든 보호회로를 장착했기 때문에 믿고 사용해도 된다. 미국이나 유럽도 OCP, OPP에 대한 부분을 상당히 까다롭게 본다. CWT의 주요 파트너들이 이런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이유는 믿고 사용할 수 있는 파워라는 인식 때문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CWT의 파워는 안전하다.


- 끝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CWT의 제품은 좋은 품질을 갖췄고, 특히 서비스 면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한다. 이런 장점을 바탕으로 한국 유저들에게 CWT라는 브랜드가 믿음의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렇다고 너무 급하게 다가갈 생각은 없다. 천천히, 하지만 꾸준하게 노력하는 자세로 한국 유저들에게 다가가겠다. 또한 CWT의 제품을 사용하다가 개선사항을 발견한다면 언제든지 요구해달라. 열린 마음으로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도록 하겠다. CWT의 자체 브랜드로 제품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굉장히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한국 시장에 아낌없는 투자를 하겠다.


미디어잇 홍진욱 기자 honga@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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