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러 탑재한 게이밍 키보드 ‘챌린저 프로’ 출시

글로벌 게이밍 기어 전문 브랜드인 Tt eSPORTS가 쿨링 팬을 장착한 프리미엄 키보드 ‘챌린저 프로(Challenger Pro)’ 를 국내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핸드 쿨링 팬을 탑재한 이 제품은 6000 RPM의 속도로 손에서 땀이 나는 것을 방지해준다.

국내 사용자에 맞게 한글화 작업을 거친 이 키보드는 64KB의 온보드 메모리(Onboard memory) 탑재, 4개의 게임 프로파일저장 및 10개의 매크로 키를 지원한다. 어떤 게임환경에서도 복잡한 입력이나 번거로운 키 세팅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온보드 메모리에 저장된 세팅값은 플러그 앤 플레이 기능으로 다른 시스템에서도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바로 사용 가능하다.

제조사인 써멀테이크 고유의 블랙과 레드 디자인을 채택, 어두운 곳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레드(Red) 백라이트를 탑재했다. 4단계(25%,75%,100%,OFF)의 조명 모드로 사용자 환경에 맞게 자유로운 설정할 수 있다. 또한 게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W-A-S-D 키와 방향 키의 시인성을 높이기 위해 8개의 레드 키캡을 갖췄다. 윈도우 더미 키캡도 기본 제공되어 게임을 할 때 실수로 윈도우 키가 눌리는 것을 방지해준다.

이밖에도 동영상이나 음악 재생 등 사용자가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키를 지원하고 있으며, 사용이 빈번한 USB 2.0 인터페이스 2개를 지원하여 조금 더 사용을 편리하도록 했다.

Tt eSPORTS의 공식 유통사인 피에스코는 “복잡한 타이핑을 요구하는 게임환경이나 빠르고 정확한 타이핑을 요구하는 작업 환경에서의 적당한 탄력과 부드러운 터치감으로 일반 사용자뿐 아니라 게이머들에게도 최적의 제품이다”며 “챌린저 프로는 멤브레인 키보드 중 최상급 엔트리에 꼽힌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제품은 챌린저(Challenger), 챌린저 프로(Challenger Pro), 챌린저 울티메이트(Challenger Ultimate) 의 3가지 시리즈로 나뉜다. 국내에는 프리미엄급의 챌린저 프로가 먼저 판매될 예정이다.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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