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곤CG는 이미 구식, 앞으로는 입자 그래픽?

현재 우리가 접하고 있는 3D 그래픽은 선으로 입체모양을 구현하는 ‘폴리곤’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폴리곤이 아닌 ‘입자’(tiny little atoms) 단위로 그래픽을 구현하게 될지도 모른다.

 

최근 Euclideon이 공개한 ‘Unlimited Detail tech’ 영상에는 현재 폴리곤 그래픽의 문제점과 ‘입자’로 구성되는 새로운 그래픽 방식의 우수성을 상호 비교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입자를 이용한 그래픽은 바닥에 떨어진 돌덩이나 풀 잎사귀 하나하나 아주 세밀하게 그려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물론 폴리곤 방식으로도 가능하지만 엄청난 양의 데이터와 처리 능력이 뒷받침 되어야 하기 때문에 입자 방식 그래픽이 더 우세하다는 것이 Euclideon의 주장이다.

 

그리고 3D 스캔방식을 통해 실제 사물을 쉽게 그래픽 데이터로 입력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동영상에는 오브젝트(물체)가 움직이는 장면이 실려있지 않아, 입자 그래픽 방식을 게임 등에 적용할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는 상태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그래픽은 진화할 것임은 확실해 보인다.

▲ 관련 영상

 

미디어잇 김형원 기자 akikim@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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