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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엔디시스템 (시스템개발문의: 055-385-4832)
밀리터리 클래스2로 더욱 강력해진 메인보드 'MSI P67A-GD65' 본문
인텔은 2세대 코어 CPU를 출시하며 시장에 강력한 핵 폭풍을 몰고 있다. 인텔이 1월초 공식 출시한 2세대 코어 CPU는 ‘샌디브리지’라는 이름으로 더욱 친숙한 제품으로 소켓 LGA1156 방식을 사용하던 지난 1세대 코어CPU의 바통을 이어받아 CPU 시장의 맹주 자리를 계승할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소켓 LGA1156 방식의1세대 코어 CPU는 P55/H57/H55 칩셋 메인보드와 짝을 이루었고, 소켓 LGA1155 방식의 2세대 코어 CPU는 P67/H67 그리고 추후 출시될 H61 칩셋 메인보드와 짝을 이룬다.
2세대 코어 CPU로 넘어오면서 소켓 방식, 메인보드 칩셋이 모두 새롭게 바뀌는 혼란한 과도기에서 MSI는 밀리터리 클래스 컴퍼넌트를 사용해 오버클럭 성능과 안정성 면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밀리터리 클래스 2 컴퍼넌트를 사용해 더욱 강력해진 ‘MSI P67A-GD65’를 선보이며 사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MSI P67A-GD65 세부 사양 | |
소켓 |
LGA 1155 |
메모리 |
DDR3 2133(OC)/1866(OC)/1600(OC)/ |
확장 슬롯 |
PCI-Express x16 2.0 슬롯 2개, x1 3개, PCI 슬롯 2개 |
저장 장치 |
SATA 6Gb/s 4개, 3Gb/s 2개, e-SATA 2개 |
USB |
USB 3.0 4개(외부 2/ 내부 2), USB 2.0 10개(외부 8/ 내부2) |
오디오/LAN |
리얼텍 ALC892/ 리얼텍 RTL8111E |
문의처 |
웨이코스(http://msi.waycos.co.kr/mall/index.php) |
- 슈퍼 페라이트 초크(SFC), 하이-C캡으로 더욱 강해졌다
업계 최초로 2세대 닥터모스(DrMOS)를 처음으로 메인보드의 CPU 전원부에 채택했던 msi는 상위 클래스 메인보드에 꾸준하게 DrMOS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msi P67A-GD65의 CPU 전원부에 닥터모스를 채택하고 있다.
더 주목할만한 점은 일반적인 차폐형 큐빅 초크가 아닌 슈퍼 페라이트 코어(SFC)를 사용했다는 것이다. 일반 큐빅 초크보다 30% 이상 향상된 전류 저장 능력과 10% 향상된 전력 효율성은 CPU에 보다 안정적인 전원 공급을 가능케 하여 고성능/고효율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게 한다.
이전에 CPU 전원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던 솔리드 캐패시터 대신 탄탈륨 코어를 탑재한 하이-C 캡을 사용해 뛰어난 안정성과 높은 신뢰도, 길어진 수명을 보장하고 있으며 CPU 소켓 주변 정돈이 잘되어 고성능의 사제 CPU 쿨러와의 호환성 역시 상당히 개선됐다.
CPU 소켓과 메인보드 뒤 편 지지대는 P55 칩셋 메인보드 중 소켓 번 현상이 잦았던 폭스콘(FOXCONN) 제품이 아닌 모두 로테스(LOTES)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 슈퍼 페라이트 초크, 하이-C 캡, DrMOS로 구성된 CPU 전원부
msi P67A-GD65는 슬롯당 8GB씩 최대 32GB의 메모리 용량을 지원하며 메모리 클럭은 최고 DDR3 2133 (OC)까지 쓸 수 있다. 고성능 메모리를 사용할 경우 그만큼 만족할만한 메모리 성능을 체감할 수 있다. 메모리 슬롯 역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슈퍼 페라이트 코어를 채용하고 있고, 메모리 슬롯 아래에는 멀티 미터를 사용해 CPU와 메모리의 전압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 하는 V-Check 포인트를 채택해 0.001V에도 민감한 오버클럭커 들을 배려하고 있다.
최대 32GB까지 메모리 용량을 쓸 수 있다
고성능 타워형 CPU 쿨러를 많이 사용하는 최근의 트렌드에서는 메모리 슬롯과 CPU 소켓 간의 충분한 거리가 확보되지 않으면 메모리 간섭이 발생하기 쉽다. 이를 확인하기 위하여 비교적 큰 사이즈의 CPU쿨러인 쿨러마스터 V6 GT 쿨러를 장착해 봤다.
간섭 테스트에 사용된 메모리는 커세어의 벤지언스 4GB 모듈 제품으로 방열판의 높이가 비교적 높은 고성능 메모리이기 때문에 V6 GT CPU쿨러를 사용했을 때 풀 뱅크 구성이 어려웠다. 하지만 삼성과 같은 일반적인 높이의 메모리를 사용할 경우에는 풀 뱅크 구성은 문제 없어 보인다.
▲ 일반적인 높이의 메모리를 사용한다면 풀뱅크 사용이 가능
확장 슬롯을 살펴보면 AMD 크로스파이어나 NVIDIA SLI 구성을 위한 멀티 VGA 사용이 가능하도록 PCI-Express x16 슬롯이 2개 자리잡고 있으며 멀티 VGA 구성 시 일반적으로 P67 메인보드 들이 x16 + x4 로 동작하는 것에 비해 msi P67A-GD65는 x8 + x8로 동작해 근소한 차이이기는 하지만 성능적인 우위를 꾀할 수 있다.
▲ AMD CF, NVIDIA SLI 모두 구성 가능. X8 + x8으로 작동
SSD/HDD 연결을 위한 SATA 포트는 하얀색의 SATA 6Gbps 4개, 검정색의 SATA 3Gbps 4개 그리고 백 패널의 eSATA 포트 2개 총 10개의 SATA/eSATA 방식의 스토리지 장비와 연결이 가능하다. 올해 SATA 6Gbps를 지원하는 SSD가 등장할 경우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어 SATA 6Gpbs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다.
▲ SATA 6Gbps 4개 / SATA 3Gbps 4개를 탑재
상위 클래스 메인보드 일수록 부가적인 기능이 다양하게 지원되듯 msi P67A-GD65 역시 다양한 부가기능 들이 지원되고 있다. 버튼을 가볍게 눌러주는 것만으로 간편하게 오버클럭킹을 가능케 하는 OC GENIE II 버튼을 비롯해 파워/리셋 버튼을 기본적으로 지원다. 일반 USB 포트가 0.5A 정도 밖에 전류 공급이 가능한데 비해 msi P67A-GD65에서 지원하는 슈퍼 차져(Super Charger) 기능은 최대 1.5A까지 전류 공급이 가능해 최근 사용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스마트폰, 아이패드 등을 보다 빠르게 충전할 수 있으며 PC 전원이 꺼져 있어도 충전이 가능하다.
▲ OC Genie II버튼과 슈퍼 차져 기능, USB 3.0 내부 포트 등 지원
USB 3.0 내부 포트는 제품 패키지에 기본 포함된 USB 3.0 브라켓과 연결해 사용이 가능하다. 참고로 msi P67A-GD65는 내부 2개 / 외부 2개 총 4개의 USB 3.0 포트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USB 3.0 지원을 위한 NEC D720200F1 칩셋을 두 개 채택하고 있다.
▲ 2개의 NEC 칩셋 탑재로 총 4개의 USB 3.0 포트 지원
msi P67A-GD65의 백 패널은 8개의 USB 2.0 포트, 2개의 USB 3.0 포트, 2개의 eSATA 포트, IEEE1394a 포트, 광 출력, 코액셜 출력포트, CMOS CLR 버튼까지 다양한 입/출력 포트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USB 장비를 사용하는 사용자에게는 최적의 조건이다.
▲ USB 3.0, eSATA, 코액셜, 광출력 포트까지 포트 제공
msi P67A-GD65의 기본 패키지로는 사용자 설명서, 소프트웨어 설명서, 백 패널 쉴드, SATA 케이블, USB 3.0 내부 연결 브라켓, M-커넥터, V-Check 포인트용 케이블, SLI 연결 브리지 등이 제공된다.
- 사용자의 눈높이에 맞춰진 편리한 인터페이스 'UEFI'
P67 칩셋 메인보드 중 일부는 이전 세대 메인보드와 전혀 다른 UEFI 바이오스를 탑재하고 있다. 이는 키보드만으로 조작이 가능한 파란 색 또는 검은 색 화면이 아닌 마우스로 컨트롤이 가능한 화려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갖췄다.
사실 msi는 이전에 P45 칩셋 메인보드에서부터 자체적으로 윙키(WINKI)라는 비주얼한 바이오스를 채택한 적이 있었지만 크게 이슈거리는 되지 못한 채 묻혀졌다.
하지만 P67 칩셋 메인보드가 등장함과 동시에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UEFI 바이오스를 탑재해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했고 msi 역시 UEFI 바이오스를 탑재해 비주얼한 화면을 제공하고 있다.
▲ 한국어를 비롯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양한 언어 제공
마우스로 클릭하면서 컨트롤이 가능해서인지 msi는 자사의 UEFI 바이오스에 ‘클릭 바이오스’라는 이름을 명명하고 있으며, 이름처럼 마우스로 간단하게 클릭해 내용 변경이 가능하다.
▲ 영문에서 한글 클릭 바이오스로 변신 완료
메뉴는 크게 그린 파워, 유틸리티, OC, 게임, 설정 등 총 5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중 OC와 설정 메뉴에 주요한 항목들이 모여있다.
▲ 유틸리티 메뉴는 메모리 테스트, HDD 백업, 라이브 업데이트 등의 항목 존재
▲ 메인보드에 자체 메모리 테스트 프로그램을 탑재
오버클럭킹 등을 시도하거나 메모리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생각이 들 때,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메인보드에서 기본 지원하고 있는 메모리 테스트 프로그램을 이용해 증상을 파악할 수 있다. 부팅 화면 항목에서는 자신이 원하는 그림/사진을 선택하여 변경이 가능하다. OC 메뉴에는 말 그대로 오버클럭킹과 관련된 항목들이 모두 모여있다.
▲ 비주얼해지기는 했지만 기본적인 내용은 과거와 동일하다
클릭 바이오스의 외관이 좀 화려해지고 비주얼해진 것은 사실이나 그 안에 담고 있는 내용들은 기존의 바이오스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특히 OC 메뉴의 경우 마우스로 조작이 가능하다는 점을 빼놓으면 이전의 OC 메뉴와 동일하다.
CPU 전압은 0.005V 단위로 미세하게 조절이 가능해 전압에 민감한 오버클럭커들에게 상당히 유용하다.
▲ 0.005V 단위로 CPU 전압 조절이 가능
▲ MEMORY-Z 항목 화면
게임 메뉴에서는 짝 맞추기나 벽돌 깨기 같은 기본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어, 오락실을 자주 드나들었던 30-40대 올드 팬들의 향수를 불러 일으킬 만하다.
▲ 30-40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고전적인 게임이 제공
설정 메뉴에서는 현재 시스템의 상태, Mflash를 통한 바이오스 업데이트/보존, 부팅 메뉴 등을 조정할 수 있으며 OC 메뉴와 더불어 클릭 바이오스의 핵심이다.
▲ 직관적인 인터페이스가 인상적
▲ 설정 메뉴서는 시스템 정보, 부팅 항목, Mflash 항목 설정 등이 가능
설정 메뉴에서는 시스템 정보, 바이오스 버전, 하드웨어 모니터링, USB 설정, Mflash 바이오스 설정, 부팅 메뉴 설정 등 다양한 항목 설정이 가능하다.
이전의 바이오스가 평면적이고 정적이었다면 msi의 클릭 바이오스는 매우 입체적이고 동적인 느낌을 주고 있다. 마우스를 이용해 클릭하면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는 것이 별 것 아닐 수도 있겠지만 키보드에서 벗어나 입력 도구의 변화를 가져온 신개념 바이오스의 등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환영 받을 만하다.
위와 같이 바이오스 설정을 마친 후, 운영체제를 설치하고 드라이버 설정과 msi 고유의 유틸리티를 한 번 살펴봤다.
▲ 토탈 인스톨러는 드라이버 설치의 번거로움을 해결
운영체제를 설치한 후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따로따로 드라이버를 설치하다 보면 귀찮고 번거로운 것이 사실이다. 이에 토탈 인스톨러 메뉴를 채택해 원하는 드라이버만을 선택해 한 방에 자동 설치가 가능케 한다. 유틸리티 역시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이 가능하다.
유틸리티 중 슈퍼 차져(Super Charger)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앞서 언급했던 바와 같이 일반 USB 포트 보다 3배 높은 전류로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등을 급속 충전할 수 있다.
▲ 슈퍼 차져 기능을 사용하려면 PC와의 싱크는 끊어야만 한다.
메인보드 기판 위의 붉은 색 USB 내부 커넥터와 케이블을 연결하여 사용하게 되는 슈퍼 차져 기능은 스마트폰, 아이패드, 아이폰 등이 급속도로 보급화되는 트렌드에 맞는 맞춤 기능이다.
위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msi P67A-GD65는 밀리터리 클래스 II 컴퍼넌트 사용으로 더욱 높아진 안정성과 성능을 보여주는 가운데 USB 3.0 포트 4개, 클릭 바이오스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들, 슈퍼 차져와 같은 다채로운 부가 기술을 제공해 제품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msi P67A-GD65는 msi의 P67 칩셋 메인보드 라인업에서 중/상위 클래스에 위치하는 제품으로 위로는 빅뱅 마샬(BigBang Marshall), P67A-GD80 등이, 아래로는 P67A-GD55, P67A-CD53 등의 제품이 위치하고 있어 msi는 다양한 사용자이 원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폭넓은 메인보드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 다나와 현금 최저가로 24만 후반 대로 합리적인 가격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이 기대된다.
글 / 홍가람 KevinHong@paran.com
기획 및 편집 / 미디어잇 홍진욱 기자 honga@it.co.kr
상품전문 뉴스 채널 <미디어잇(www.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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