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아크터치마우스, 디자인어워드서 '금상'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이하 한국MS)는 자사의 ‘아크 터치 마우스’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발혔다. ‘아크 터치 마우스’는 제품을 사용할 때는 접고, 이동 시에는 펴서 가방이나 주머니에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는 제품. 가장 두꺼운 부분이 15mm이하로 초슬림 디자인을 구현, 휴대성을 극대화시켰다. 또 마우스 휠 대신 터치 기술을 적용하여 기능면에서도 뛰어난 혁신성을 자랑하고 있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인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독일 iF디자인 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힌다. IDEA는 제품의 독창성, 예술성, 친환경성, 사업성 및 문제 해결능력 부분을 집중적으로 평가하여 가장 뛰어난 제품을 선정하며, 특히 올해에는 16부문에 걸쳐 38개국에서 2000여 개의 수 많은 작품이 출품되어 엄중한 심사 속에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편, 최근 아크 터치 마우스를 디자인한 디자이너가 한국계 미국인 영 김(29, 한국명 김영수)씨로 알려지며 세간의 관심을 모은바 있다. 영 김씨는 현재 미국 시애틀에 있는 MS 본사 산업디자인팀 부장을 맡고 있으며, 세계 IT 산업의 본가로 불리는 MS 제품 디자인을 책임지고 있다.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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