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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mm 안에 최고 노트북 담았다 '소니 바이오 Z'

dev@mndsystem 2011. 7. 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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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가 플래그십 노트북 바이오 Z를 발표했다. 바이오 Z는 소니의 기술력을 모두 집어넣어 만드는 제품으로 가장 얇으면서도 가장 좋은 성능을 함께 섞겠다는 것을 기본으로 개발한다.이번 Z시리즈는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와 SSD 기반으로 깜짝 놀랄 성능과 기존 세대 제품과 차별되는 디자인으로 등장했다.

카본과 알루미늄으로 만든 바이오 Z는 단단하면서도 가볍고 구석구석 날렵하게 깎아 만든 선들이 소니답다고 할 만큼 세련된 인상을 준다.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이 이동이 많은 비즈니스맨들에게 최적의 환경이라 할 수 있다.

13인치 LCD에 풀 HD 해상도를 내는 바이오 Z는 무게 1.165kg, 두께 16.65mm의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해 가장 얇은 노트북 중 하나로 꼽히지만 성능만큼은 최고 수준이다. 일반 코어 i7-2620M 프로세서로 2.7GHz의 속도를 내고 터보 부스트로 최고 3.4GHz까지 빨라진다. 또한 8GB 메모리를 메인보드에 붙였고 하드디스크 대신 256GB의 SSD를 달아 성능을 한껏 높였다.

초슬림 노트북인 만큼 도킹 스테이션인 파워 미디어 독이 포함되는데 여기에는 블루레이 RW 드라이브와 함께 USB 3.0과 D-SUB, HDMI 단자도 달려 있다.

파워 미디어 독 안에는 Radeon HD 6650M 그래픽 프로세서가 들어 있어 본체만으로는 CPU 안에 들어있는 내장 그래픽을 쓰지만 이것에 연결하는 것으로 고성능 그래픽 효과를 낼 수 있다.

그 밖에도 소니의 엔터테인먼트 가전에 들어가는 기술들도 돋보인다. 노이즈 캔슬링 이어폰로 어디서든 조용하게 사운드를 즐기고 Exmor 센서 기술로 사진을 좀 더 생생하게 찍어준다.

기본 배터리는 6.5 시간 동안 쓸 수 있고 바닥에 붙이는 시트 배터리를 더하면 최고 13시간까지 작동한다. 값은 364만9000원으로 파워 미디어 독이 함께 제공된다.

미디어잇 최호섭 기자 notebook@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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