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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같은 뷔페..하지만 무언가 바뀐 뷔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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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장소..같은 뷔페..하지만 무언가 바뀐 뷔페.

dev@mndsystem 2011. 6. 27. 17:33

멋스럽게 디자인된 뷔페.. 한번쯤 가봐야지 했더니..

어느날 친구가 밥을 산다며 그리로 불러냈다..

'아니.. 이게 왠 떡이야.. 네 덕분에 찜해놓은 곳을 가보는구나...' 싶어 반가웠다..

그리고 기대 만큼이나 불필요한 메뉴는 빼고 메뉴갯수는 작아도 정말 괜찮은 메뉴만 올려진 이 곳이 맘에 들었

다..

그리고 몇개월뒤 친척분이 그 곳에서 결혼식 하객들을 식사 대접하였는데..

( 가본 경험으로 그곳이 괜찮다고 잘 선택하셨다고.. 그랬는데..)

헉!! 이게 왠일..--+

갔을 때랑은 차원이 달랐다...

가격은 비슷했는데

이 뷔페는 갑자기 싼 결혼뷔페로 둔갑해버렸다..

메뉴는 우리가 흔히 먹는 메뉴로 바뀌어버렸고..

내가 좋아하던 케잌코너는 외부에서 주문한듯한 싼티나는 종류에 갯수도 얼마 안되고..

손 댈곳이 없어 젓가락만 올렸다 내렸다 하는 그런 뷔페로 ...

아무리 이익을 취하기 위해 메뉴를 바꿨다한다하지만 너무 티나는 '이익내기'는

결국 이익감소임을 그들은 알면서도 계속 그렇게 행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행태는 뷔페업계에서는 당연한 한탕잡기가 되어버린듯했고

그러다 점점 손님이 줄면 다시 다른곳에 인테리어에 조금 더 신경을 쓰고

이름을 바꾸고..

그럼 되는 업이 되고 말았다..

내가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과 책임감은 얼굴조차 내밀지 못하고

그래서 일본처럼 하나의 작은 업이라도 그 수명이 짧지 아니한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