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만원대 SSD 노트북 나온다

 

HP의 중소 기업용 하이엔드 노트북의 브랜드인 프로북이 세대 교체를 한다. 새 프로북 5330m은 직선을 강조하고 날렵한 디자인으로 디자인이 돋보인다.

울트라씬으로 부르는 HP의 Thin&Light 플랫폼에도 일반 프로세서를 넣었다. 코어 i3, i5 프로세서를 넣었다. 얇게 만들지만 성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발열과 배터리 이용 시간도 넉넉하다. 또한 높은 성능을 위해 SSD를 채택했다. 128GB로 저장공간도 넉넉하고 속도와 소음, 진동, 소비 전력 등을 잡았다.

HP가 듀라피니시라고 부르는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 재질로 처리해 강도가 높고 지문에도 강하다. 비즈니스용인 만큼 장식이나 별다른 치장 없이 심플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재질의 고급화로 포인트를 잡은 제품이다. 또한 전체 자재의 90%를 재활용할 수 있고 에너지 스타 인증으로 기업들의 친환경 트렌드에 발을 맞췄다.

기업용인 만큼 보안에도 강한데 암호, 지문, 안면인식과 블루투스 기기도 보안의 도구로 쓸 수 있다. 휴대폰, MP3 플레이어 등 미리 정해 놓은 블루투스 디바이스와 페어링을 통한 로그인 보안도 할 수 있다.

기업용 노트북이지만 비츠 오디오를 넣었다. 비츠오디오는 엔터테인먼트 시리즈에서 인정받은 오디오 기술로 넓은 음역대의 사운드를 자생하고 더 정확한 사운드를 멀리에서도 깨끗이 들을 수 있다.

배터리는 모바일마크 기준으로 5시간 45분 정도 쓸 수 있고 값은 SSD 128GB를 넣은 제품이 139만원, 500GB 하드디스크를 넣은 제품이 99만원으로 성능과 디자인, 브랜드 등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파격적인 가격이다. HP는 프로북 5330m을 통해 SSD 노트북 시장을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디어잇 최호섭 기자 notebook@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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