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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2주기 추모 - 김제동의 무료토크 콘서트 (봉하마을서 5월21일)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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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2주기 추모 - 김제동의 무료토크 콘서트 (봉하마을서 5월21일)

dev@mndsystem 2011. 5. 12. 14:40

우리에겐 '노무현' 전 대통령 이름만 들어도 뭔가 가슴 뭉클함이 생긴다.

머리카락이 희끗희끗 변한채 해맑게 웃는 농촌 아저씨같은 표정은 왜 그리도 선명한지...

생전에 한번 만나 뵙고 싶었거늘 그러하지 못한게.. 대통령이 그렇게 쉽게 얼굴을 내비치며 손까지 흔들어준다

는 것 자체가 생소하기도 하고..누군 천박하다고.. 한 국가의 대표이기도 한 그가  너무 쉬운 남자가 된건 아닌

가 싶었거늘 ..가만히 생각해보니 세상의 틀을 깬것이었다..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정치계에선 노무현 전 대통령이 해먹은(?)비자금 어쩌니 저쩌니 하는데

역대 대통령들 중 자기 주머닛돈 안챙겨먹은 사람이 없다는걸 세상은 다 안다..

지금도 자기 주머니가 비었다고 주장하는 사람 있지만 속된 말로 지나가던 개도 그것이 거짓이란건 다 안다.

그의 주머니를 털려고 덤비는것과 동시에 지금의 모든 역대대통령도..지금 이순간에도 어디선가 검은돈을 챙기

는 정부도..기업도 똑같이 털어야 될것이다..

전무후무하게...우리 서민에게만은

틀을 깨고 싶어했던 그가 ..

어쩌면 그러했기에 가장 기억에 남고 ..가장 그리워하는 존재가 되었는지 모른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곁에 항상 있고 싶어하고 그렇게 늘 있어주는 김제동의 모습 또한 한결같음이

지키기 어려운 약속인데도 깨지 않는 그의 추모 콘서트가 여간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어쨌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흔적이 쉬이 지워지지 않길 바라며

5월 21일을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