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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브라우저 5종 벤치마크. 신기능 무장한 웹브라우저 5종, 무엇을 선택할까?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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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브라우저 5종 벤치마크. 신기능 무장한 웹브라우저 5종, 무엇을 선택할까?

dev@mndsystem 2011. 4. 14. 08:04

인터넷에 접속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웹브라우저 주도권 경쟁이 다시금 치열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1990년대 중반 인터넷 대중화를 이끈 네스케이프와의 경쟁에서 승리를 거둔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는 그후 10여넌 동안 사실상 웹 브라우저의 표준을 이끌어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클라우딩 컴퓨팅의 확산과 차세대 웹 표준의 변화의 흐름, 그리고 후발 업체들의 도전이 이어지면서 견고했던 IE의 아성에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대표적인 경쟁자로써는 공개된 네스케이프 소스를 바탕으로 오픈소스 개발자들이 구성한 모질라 재단에서 선보인 파이어폭스, 1994년에 선보여 17년 동안 끊임없이 진화하며 다른 웹 브라우저에에도 큰 영향을 끼쳤던 오페라 브라우저, 애플이 오픈소스의 웹킷 프로젝트와 공동 연구를 통해 선보인 사파리, 빠른 속도를 목적으로 웹킷을 바탕으로 선보인 구글 크롬등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올해 1월에는 오페라 11을 시작으로 3월에는 구글 크롬 10, 마이크로소프트 인터넷익스플로러 9, 그리고 파이어폭스 4가 연이어 발표되었다. 결국 IE를 비롯해 전세계 웹 브라우저 시장의 주요 경쟁제품들이 새롭게 신버전을 선보이면서 치열한 경쟁이 시작되었다.

IE 점유율 하락, 독점 체제 붕괴로 자유로운 경쟁 활성화

특히 전세계 브라우저 시장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던 IE의 점유율이 점차 추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시장 점유율이 50% 밑으로 떨어지는 상황에 이르게 되었다.

Statcounter의 2010년 7월에 조사한 주요 웹 브라우저들의 시장 점유율 추이를 살펴보면 IE는 2년전 67%에서 49.8%로 급격한 시장 점유율 하락을 보이면서 50% 이하로 떨어졌고 이에 비해 파이어폭스와 구글 크롬은 2년동안 각각 30%, 12%의 성장률을 보여 극명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그외 사파리와 오페라도 각 4%, 2% 수준에 머물고 있다.

참고는 아래는 2009년 기준 조사기관별 웹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로써 기관별로 약간씩의 차이는 있지만 IE는 50% 이하, 파이어폭스는 30%, 크롬은 11% 수준임을 알수 있다.

출처

IE

크롬

파이어폭스

사파리

오페라

StatCounter

49.87%

11.54%

31.5%

4.42%

2.03%

W3Counter

43.3%

11.4%

30.4%

5.5%

1.6%

Clicky

29.95%

11.82%

29.95%

8.43%

1.24%

Wikimedia

46.45%

9.0%

29.33%

5.49%

3.19%

최근 시장 조사업체인 넷애플리케이션의 리포트에 의하면 2월말 기준으로 웹 브라우저의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IE 가 56.77%로 파이어폭스의 22.74%, 구글 크롬의 10.93%, 애플 사파리의 6.36%에 비해 여전히 앞서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이번 조사는 신버전 출시 이전이기 때문에 신버전에서 얼마만큼의 변화와 혁신을 이뤄냈느냐에 따라 시장 판도가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

특히 실제 많은 분석가들은 IE 9.0이 출시 2주동안 0.75%->1.4%의 점유율을 보인것에 비해 파이어폭스 4.0은 출시 6일동안 1.4->3.7%로 두배 넘게 상승했다는 점을 들어 이후 시장 점유율에서 보다 강세를 보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지금부터 치열한 웹 브라우저 경쟁을 벌이고 있는 주요 브라우저들의 성능과 지원 기능등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브라우저를 선택해 보도록 하자.


<글작성>
이성복 기자 / 필명 북극곰 /  polabear@bodn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