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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인터몰드서 차세대 금형시장 청사진 제시

dev@mndsystem 2015. 3. 11. 06:56

[미디어잇 차주경] 스트라타시스, 3D시스템즈, 캐리마 등 3D 프린터 제조사들이 킨텍스에서 진행중인 국제금형전시회(인터몰드코리아)에 참가, 3D 프린팅이 바꿀 금형 시장을 그렸다. 이번 행사에는 금속, 모래 등을 사용해 고강도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산업용 3D 프린터도 여러 종 전시됐다.

인터몰드 스트라타시스 부스

▲ 인터몰드 스트라타시스 부스


 

스트라타시스는 대규모 부스를 꾸미고 산업용 3D 프린터와 소재를 전시했다. 부스에는 스트라타시스 산업용 3D 프린터 신제품 오브젯, 오브젯 에덴, 포투스 시리즈가 전시됐다. 엔지니어들은 3D 프린팅 기술 설명 세션을 열어 관계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인터몰드 3D시스템즈 부스

▲ 인터몰드 3D시스템즈 부스

 

3D시스템즈 역시 부스를 마련해 산업용 3D 프린팅 솔루션 및 결과물을 전시했다. 3D시스템즈는 3D 스캐닝에서부터 프린팅에 이르는 종합 솔루션, 개인화 소량 생산부터 대량 생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3D 프린팅 응용 솔루션도 소개했다. 

인터몰드 캐리마 부스

▲ 인터몰드 캐리마 부스


 

산업용 DLP 3D 프린터를 개발해온 캐리마는 인터몰드에서 보급형 DLP 3D 프린터, DP110을 공개했다. 캐리마 DP110은 중소규모 산업용 3D 프린터로 기존 DLP 3D 프린터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도 본체 크기가 작고 가격도 저렴하다.

인터몰드 인스텍 부스

▲ 인터몰드 인스텍 부스


 

산업용 3D 프린터 제조사, 인스텍은 금속 압출 방식 DMT 3D 프린터를 출품했다. 인스텍 금속 DMT 3D 프린터는 광경화 방식과 달리 레이저 조사로 금속을 용융해 결과물을 만든다. 정밀한 조형이 가능하고 특수 금속 분말이 아닌 일반 금속도 사용할 수 있다. 절삭가공한 금속 위에 3D 프린팅 구조물을 추가하는 것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인쇄 크기가 수 미터 단위로 커 결과물을 바로 응용할 수 있다.

인터몰드 명화네트 부스

▲ 인터몰드 명화네트 부스

 

명화네트는 EXone 사의 SLA방식 금속 3D 프린터와 샌드 3D 프린터를 전시했다. 샌드 3D 프린터는 활성모래를 소재로 사용, 결과물의 몰드 모형을 프린팅한다. 만들어진 몰드 모형에 금속 용탕을 주입하면 시제품이 만들어진다. 샌드 3D 프린팅은 복잡하고 정밀한 모형의 몰드도 만들어내며 주물 방식의 몰드 제작보다 작업 시간이 훨씬 더 짧다.

 

차주경 기자 reinerre@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