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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줄었지만, PC는 늘었다?

dev@mndsystem 2013. 7. 19. 09:04

금연법, 10시 이후 미성년자 출입금지 등 각종 규제와 경기침체로 문을 닫는 PC방은 늘고 있으나 전국 PC방이 보유한 PC대수는 큰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게임트릭스내의 PC방트릭스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과 비교해 2013년 PC방의 평균 PC대수는 63.2대에서 73.4대로 증가했다. 4년만에 PC방의 평균 PC대수가 10대 이상 증가한 것.

 

2013년 들어서도 PC방의 평균 PC대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3년 월별 평균 PC대수를 살펴보면 1월은 72.9대였으며 6월은 74대로 증가했다.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을 통해 6월 8일 금연법 시행 즈음 확인한 전국 PC방 수는 대략 1만4000여개. 미디어웹이 제공하는 PC방 관리 프로그램인 피카툴즈를 담당하는 영업사원들이 조사한 전국의 PC방 수는 6월말 기준으로 대략 1만3000여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12 대한민국 게임백서'에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전국의 시, 군, 구청에서 등록을 완료한 PC방 수가 1만5800개인 점을 감안하면 최근 2년여간 3천여개의 PC방이 감소한 것.

 

PC방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전국 PC방의 평균 PC대수가 증가한 것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전국 PC방의 PC대수는 큰 폭의 변화없이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윤정 기자 ityoon@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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