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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플랫폼전쟁](3,끝) 개발자는 어떤 플랫폼을 선택해야 하나?

dev@mndsystem 2013. 7. 3. 08:32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가 점령하고 있는 운영체제(OS) 시장에 새로운 제 3의 OS가 몰려오면서 국내 모바일 업계에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들 OS는 그동안 닫혀있던 iOS와 안드로이드와는 달리 개방형 구조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 비용과 수익배분비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면서 개발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강세는 'iOS'와 '안드로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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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모바일 앱스토어 시장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가 장악하고 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모바일 앱 시장 규모는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윈도우 폰스토어, 블랙베리 등 4대 앱스토어 매출은 전 분기 대비 9% 증가한 22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중 애플 앱스토어의 매출은 7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나머지 앱스토어 비중 합계는 26%로 집계됐다.  

 

애플 앱스토어는 2008년 500개의 앱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6월 현재 90만개 이상의 앱을 제공하고 있으며 구글 플레이 역시 70만개의 앱을 제공 중이다.

 

이는 개발자들이 양대 모바일 플랫폼을 중심으로 생태계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 실제로 현재 애플과 구글은 전 세계 모바일 OS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면서 모바일 앱, 콘텐츠 수익의 상당부문을 잠식하고 있다.  

 

그동안 애플과 구글은 유료 앱 판매 매출 70%를 앱 개발자에게 주고 나머지 30%를 가져가는 식으로 수익 배분을 해왔다. 그 중에서도 구글은 애플이 30%를 통째로 가져가는 것과 달리 이중 3~5%를 갖고 25~27%를 이동통신사들에게 운영비와 결제 수수료 명목으로 배분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이런 구글의 태도가 바뀌었다. 자사의 안드로이드 OS 시장 점유율이 크게 높아지자 구글플레이에서 발생한 수익금 중 이동통신사의 몫을 줄일 것이라고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나선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SK텔레콤, KT 등과 구글플레이 앱 판매 수익금 배분 협상에서 자사 몫의 비율을 대폭 인상해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구글은 새로운 수익금 배분 협상에서 이동통신사와 수익금을 절반씩 나눠 가질 것을 요구했다.

 

제 3의 OS '타이젠'과 '파이어폭스', 모바일 생태계 혁신올까?

 

 

하지만 삼성전자 연합의 타이젠과 모질라의 파이어폭스가 새롭게 출사표를 던지면서 구글, 애플의 제약에서 벗어나 세계시장을 향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도래했다.  

 

타이젠과 파이어폭스 OS는 차세대 웹 표준 기술인 'HTML5(Hyper Text Markup Language 5)'에 기반한 공개형 모바일 플랫폼이다.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 방식으로 제작된 앱은 안드로이드나 리눅스OS 등 특정 OS에 상관없이 지원되고 스마트폰을 비롯해 태블릿PC, 스마트TV까지 다양한 플랫폼에서도 구동할 수 있어 앱 개발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그동안 개발자들은 iOS와 안드로이드 등 플랫폼에 따라 모바일 앱을 별도로 개발하고, 개별 앱마켓에 등록해야 했다. 그러나 HTML5를 지원하는 플랫폼은 하나의 모바일 앱만 개발하면 어느 플랫폼에서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비용이 절감되는 것이다.

 

수익배분비 또한 크게 줄일 수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하려면 구글과 애플의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통상 판매수익의 30% 이상을 이들 업체에 지불해야 한다. 하지만 타이젠과 파이어폭스는 구글, 애플과는 달리 특정 기업의 통제를 받지 않고 자유롭게 앱 구성이 가능하다.

 

향후 전 세계적으로 HTML5로의 흐름이 불가피해지면서 HTML5 기반의 타이젠과 파이어폭스 앱 개발을 통해 시장을 선점하는 것도 개발자들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iOS와 안드로이드 앱 시장은 이미 레드오션이기 때문에 시장을 선점하기 어렵지만 타이젠과 파이어폭스는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타이젠연합은 지난달 타이젠 마켓을 일반 개발자들에게 개방했다. 이와 함께 타이젠연합은 지난달 타이젠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향후 `타이젠 앱 챌린지`를 통해 글로벌 앱 개발자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

 

한편,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대표 양승욱)은 오는 7월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창조경제 스타트업 ICT 콘퍼런스 2013'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국내·외 개발자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타이젠과 모질라 운영체제(OS)와 사물통신, 가상재화, 새로운 게임 플랫폼 등 굵직한 이슈가 대거 소개된다.

 

 

김윤경 기자 vvvllv@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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