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ARM 아키텍처 프로세서 '시애틀' 발표

AMD가 ‘ARM’ 아키텍처를 채용한 서버용 프로세서 ‘시애틀(Seattle)'을 발표했다.

 

코드 네임 ‘시애틀’은 64비트 ARM 아키텍처를 채용한 코어텍스 A57세대 프로세서로, 대규모 분산처리시스템에 적합한 프로세서다. 예정 출하시기는 2014년 2/4분기다.

 

코어 수는 8코어 혹은 16코어로 구성되며, 동작 속도는 2GHz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프로세서는 최대 128GB 메모리를 지원하며, 10기가비트 이더넷 컨트롤러를 내장하고 있다. 노드 간 접속 기술인 ‘Freedom Fabric’을 지원한다. 보다 구체적인 스펙은 공개되지 않았다.

 

AMD는 ‘옵테론X’ 프로세서와 비교해 2~4배 가량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RM 진영 프로세서는 낮은 소비전력으로 높은 퍼포먼스를 실현해 서버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김형원 기자 akikim@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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