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링크,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 '초소형' 모델 내놔

글로벌 네트워크 전문기업 디링크코리아(지사장 장치아쥐)가 SoC 칩셋(433Mbps 802.11ac 기준)을 탑재한 초소형 기가 와이파이 공유기 'DIR-806A'를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DIR-806A는 갤럭시S4, 팬텍 베가 아이언 등 최신 스마트폰 사양과 동일한 433Mbps 기가 와이파이를 지원하는 최신 무선 규격 제품으로 현재까지 나와있는 공유기 중에 가장 작다. 안테나는 일반적으로 기업용 AP에서만 접해볼 수 있는 고성능 듀얼밴드 5dBi 를 장착했고, 표준 SMA 단자를 사용해 교체도 가능하다.
 

디링크 원터치(D-Link One-Touch) 앱은 PC를 이용하지 않고, 스마트폰만으로 공유기 설정이 가능한 디링크의 독자기술. 앱을 실행하는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DIR-806A를 감지하고 기본 설정뿐만 아니라 펌웨어 업그레이드까지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 디링크 원터치(D-Link One-Touch) 앱은 현재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에서 설치할 수 있으며, iOS 버전은 추후 지원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와이파이 존 확장을 위한 리피터 모드, IPTV의 실시간과 VOD 서비스를 원활하게 시청하기 위한 IPTV 전용포트 기능 등이 기본 탑재되어 있고, 전원은 마이크로 USB 방식을 채택하여 기존 스마트폰 충전과 호환이 가능하다. 가격은 4만원 중반 대 정도.

 

장치아쥐  디링크 코리아 지사장은 "사용자들에게 공유기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기본설정으로 디링크 원터치 앱은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누구든 쉽게 공유기를 설정할 수 있도록 개발된 디링크의 독자 기술로 사용자들이 네트워크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세계 최초 DIR-806A 한국 출시를 기념해 네이버 지식쇼핑에서 시중가격보다 20% 할인된 가격에 특별 판매행사를 5월 23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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