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바이트, 윈도 태블릿 '패드북' 나온다

기가바이트가 울트라북 컨버터블, 일명 윈텔 태블릿PC 시장에 합류한다.

 

기가바이트가 최근 대만을 시작으로 전세계 13개국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테크투어' 행사를 17일 국내에서도 개최하고 윈텔 태블릿PC인 패드북 S1185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가바이트 노트북 공식 수입사인 컴포인트를 통해 국내 출시된다. 현재 이 제품은 테크투어를 통해 공개됐을 뿐 공식적인 판매는 아직 시작되지 않았다. 컴포인트 측도 현재 공식적인 공급 일정을 확정하지 못한 상태다. 다만 전섹계 13개국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테크투어 행사가 앞으로도 2주정도 더 진행될 예정이어서 제품 출시는 이 일정이 마무리되는 한달 내에 맞춰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가바이트에서 '패드북'으로 소개한 S1185는  풀HD IPS 패널을 탑재했다. IPS 패널은 178도의 광시야각으로 상하좌우 어느 각도에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즐길 수 있어 최근 가장 선호도가 높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다.

 

 

이 제품은 인텔의 3세대 i5 CPU를 탑재해 울트라북 환경에서는 생산성을 높이고, 태블릿으로 사용할 때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상효 컴포인트 차장은 "기가바이트의 패드북으 i5 프로세서를 탑재해 웬만한 게임 플레이도 충분히 가능하다"며 태블릿에서도 생산성을 논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사용자가 원하는 사양에 대해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준비된 제품으로 기가바이트의 사용자 친화적인 제품 개발을 표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1.6인치 패드북 S1185는 내장형 킥스탠드(거치대)가 제공되며, USB 3.0 및 2.0, 마이크로SD 카드리더, 키보드독 커넥터를 비롯해 표준 규격의 VGA 및 HDMI 포트가 지원된다.

 

이윤정 기자 ityoon@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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