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엔디시스템 (시스템개발문의: 055-385-4832)

애플 홀로 PC시장 수익의 45% 독식 본문

컴터및전산관련글

애플 홀로 PC시장 수익의 45% 독식

dev@mndsystem 2013. 4. 17. 11:47

애플의 경이로운 수익률이 연일 화젯거리다. 애플은 2012년 4분기 PC시장 전체 수익의 45%를 홀로 거둬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고작 5%의 점유율로 말이다.

 

미 경제지 포천(Fortune)은 시장조사 전문 블로그인 '아심코(Asymco)'의 자료를 인용, 애플이 지난 2012년 4분기 PC시장의 수익 중 45%를 독식했다고 보도했다. 재미있는 것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PC시장을 이끄는 기업은 마이크로소프트 윈도를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는 HP, 델(Dell), 레노버(Lenovo)라는 사실이다.

 

PC시장에서 5%의 점유율로 전체 수익의 45%를 차지한다는 것은 애플 제품의 마진율이 그만큼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애플 홀로 PC시장 수익의 45% 독식,애플,PC,수익,45%,독식,컴퓨터,미디어잇, 뉴스, 신상품 뉴스, 신상품 소식, 상품 리뷰, 제품 리뷰, 상품 인기순위, 쇼핑뉴스, 뉴스 사이트, 뉴스 싸이트, 쇼핑, 온라인쇼핑, 쇼핑, 구매후기, 동영상, 리뷰 동영상, 신제품 정보, 쇼핑방송

[자료 Asymco ]

 

PC업체들은 지난 10여년 간 지속적인 저마진 정책을 펼쳐왔다. 때문에 이런 수익의 양극화 문제는 PC업체들의 저마진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이를 상쇄할만한 충분한 수량을 판매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모두 주지하고 있는 사실 한 가지는, PC의 출하량이 날로 감소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레이스 데듀(Horace Dediu) 아심코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원인에 대해 "PC업체들의 저마진이 이런 비정상적 구조를 만든 원인은 아니다"라고 밝히며, "문제는 저마진을 보전할만한 충분한 수량을 판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애플은 스마트폰  분야에서도 삼성과 시장을 양분하고 있다. 양사를 합하면 스마트폰 전체 시장 수익의 100%를 넘어선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이 중 70% 가량이 애플의 몫. 시장조사기관들은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의 전체 수익 중 70%를 독식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동종의 제품으로 경쟁하는 방식을 버리고 특화된 자신들만의 제품으로 승부하는 애플의 방식은 과거 한차례 큰 성공과 실패를 경험한 바 있다. 그러나 기술이 발전하고, 상상하는 기기가 현실화됨에 따라 남들과 다른 '아이디어'를 자신들만의 '그릇(제품)'에 담아내는 애플의 전략은 PC시장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독보적인 수익률로 나타나고 있다.

 

오국환 기자 sadcafe@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