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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워오브드래곤즈’ 북미 공략나서다

dev@mndsystem 2012. 3. 13. 16:41

엠게임(대표 권이형)의 ‘워오브드래곤즈(War Of Dragons, 이하 WOD)’가 미국 법인인 엠게임USA(대표 홍석표)를 통해 북미 지역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WOD’는 두 연합간의 대립 전쟁을 다룬 드래곤 소재의 MMORPG로, 북미 서비스명 ‘RODE(Rise Of Dragonian Era)’로 현지시간 9일 공개서비스에 돌입했다.  

엠게임은 북미 유저들의 성향에 맞춘 적극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게임의 전반적인 부분을 대폭 개선했으며, 지난해 말부터 2차례의 테스트를 실시해 유저들의 호응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지난 1차 테스트에서는 드래곤에 대한 관심이 높은 북미 유저들을 위해 드래곤 알을 부화시키고 성장시켜나가는 ‘드래곤 펫 시스템’을 선보였다.  

또한 2차 테스트에서는 북미 유저들이 선호하는 전쟁 콘텐츠를 집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35레벨 캐릭터를 제공해 사냥터에서의 PvP(유저간대결) 및 일정시간 동안 두 연합 간의 상대 보스 몬스터를 제거하는 ‘국지전’ 등에 많은 인기를 얻었다.  

엠게임USA의 홍석표 대표는 “최근 북미에서 한국 대작 게임들이 오픈을 앞두며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RODE가 성공적으로 첫 스타트를 끊게 됐다”며 “오픈과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여 게임 한류 열풍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워오브드래곤즈

미디어잇 박철현 기자 pch@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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