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XPS 13 울트라북 출시

델도 울트라북을 선보였다. 6일 델코리아는 13.3인치 크기의 울트라북인 XPS 13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13.3인치 화면을 11인치에 담아 A4사이즈에 버금가는 소형화를 통해 최소 1.36kg의 무게와 6mm 두께(가장 얇은 부분)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래피드 스타트, 스마트 커넥트와 같은 최신 인텔 기술을 탑재하여 생산적이고 안정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XPS 13은 델의 제품군 중 가장 이동성이 좋은 노트북이다. 델의 전체 노트북 비즈니스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하이엔드 브랜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참고로 XPS 제품군의 매출은 지난 한 해 동안 207% 증가할 정도로 인기 몰이를 했다.

 ▲ XPS 13은 프레임리스 디스플레이와 혁신적인 배터리 수명, 최상의 사용자 경험을 위한 울트라북의 결정판이다.

XPS 13은 2세대 인텔 코어 i프로세서와 인텔 HD 그래픽스 3000 채용했다. 또 300니트(nit)의 밝은 HD WLED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128GB와 256GB의 SSD 옵션을 제공하는 이 제품은 윈도우 라이브 스카이드라이브(Windows Live SkyDrive)를 통해 128GB의 클라우드 스토리지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XPS 13은 세련된 디자인을 하고 있다. 충격에 강한 고릴라 글래스를 사용하고 통합 버튼 형식의 대형 터치를 달았다. 또 풀 사이즈 백라이트 키보드에 8시간 53분까지 사용 가능한 배터리를 장착했다.

▲ 유니크한 탄소 섬유 베이스는 시각적인 흥미를 유발할 뿐 아니라 보다 가벼운 느낌을 준다. 발열성도 우수하다.

XPS 13은 주변 네트워크를 정기적으로 감지하여 알려주고 캘린더와 이메일을 업데이트해 주는 인텔 스마트 커넥트(Intel Smart Connect) 기술을 채택했다. 지속적인 연결과 빠른 접속을 현실화시켜준다. 또한 SSD 하드드라이브와 인텔 래피드 스타트(Intel Rapid Start) 기술을 통해 8초 안에 부팅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델은 몇 달 내에 스카이훅(Skyhook)과 구글 플레이스(Google Places)를 통해 위치 인식 기능을 통합할 예정이다.

XPS 13은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디스플레이에 수은이나 비소를 사용하지 않았고, 브롬계 난연제(brominated flame retardants, BFR/PVCs)와 같은 유해한 독소를 제거했다. 또 많은 지역에서 수확되는 대나무 패키징으로 제작했다.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상품지식 전문뉴스 <미디어잇(www.i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