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시장 어렵네" 소니 결국...

아이패드, 갤럭시탭 외에 딱히 큰 성과가 없는 태블릿 시장 속에서 살아남기란 어지간히 힘든 모양이다. 콧대 높기로 유명한 소니가 신년 들어서자마자 태블릿S 값을 100달러 내렸다.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소니(SONY)는 9.4인치의 '태블릿S'를 100달러 인하하여 용량별로 각각 16GB가 400달러, 32GB는 500달러에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이번 가격 인하는 지난 12월, 50달러를 일시적으로 인하한 것과 다르게 영구적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1년 12월 15일 소니는 이미 한 차례 태블릿S 값을 50달러 내린 바 있다. 그리고 보름만에 50달러를 다시 내린 셈이다.

한편 IT전문가들은 2012년 저가형 태블릿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 또한 새 아이패드를 내놓고 기존 아이패드 가격을 내려 보급형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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