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MC2011] 삼성 2세대 갤럭시 탭 공개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월드모바일콩그레스에서 10.1인치 갤럭시 탭을 공개했다. ‘갤럭시 탭 10.1’로 이름 붙인 이 제품은 엔비디아의 듀얼코어 테그라 2 프로세서를 썼고 안드로이드 3.0 허니컴 운영체제의 최신 플랫폼을 얹었다. 800만 화소의 카메라와 화상통화용 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도 갖췄다.

10.1인치 LCD는 1280x800의 높은 해상도를 내 노트북 수준의 많은 정보를 담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태블릿을 고려한 허니컴 운영체제로 이전 제품에서 우려를 샀던 해상도 문제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디스플레이는 AMOLED 타입은 아니지만 색 표현이나 가시각 등은 뛰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저장 공간 16~32GB, 무게 599g에 최적화도 잘 되어 있어 처리 속도와 반응도 빠르다.

갤럭시 탭 10.1의 가격이나 출시 일정 등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미디어잇 최호섭 기자 notebook@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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