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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게임대상 '테라'가 유력... 상 모두 휩쓸까?

dev@mndsystem 2011. 11. 8. 12:27

- 2011 게임대상, ‘테라’가 유력, "얼마나 많은 상을 휩쓸까?"

올해 대한민국 최고의 게임을 뽑는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오는 9일 개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게임 대상에서 어떤 게임이 수상의 영광을 안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고의 수상인 대상을 놓고 업계에서는 블루홀스튜디오의 ‘테라’가 게임대상이 유력하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특히 테라는 4년간 제작비 400억 원이 넘는 금액을 들여 개발한 블록버스터 급 MMORPG로, 올 상반기에 높은 인기를 한 몸에 얻으며, 국내 온라인 게임 1위인(게임트릭스 자료기준) 엔씨소프트의 아이온을 제치는 위용을 뽐냈던 작품이다.

테라,게임

모바일 게임, 아케이드 게임 등 다수의 경쟁 후보작들이 대상후보로 올라와 있지만, 업계에서는 이 게임들이 테라를 누르고 대상을 수상하기에는 어렵다는 의견이다. 그나마 온라인 게임 부문에서는 JCE 프리스타일 풋볼과 드래곤플라이가 개발한 ‘스페셜포스2’, 네오플의 AOS ‘사이퍼즈’ 등이 대결할 수 있는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게임의 흥행성과 대중성을 종합해 봤을 때, ‘테라’가 경쟁작과 비교해 높은 흥행을 기록했던 점과 대중성에서도 현재 높은 위치에 있는 것을 봤을 때 대상을 차지하는데 무리 없다는 중론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테라의 대상 수상보다 얼마나 많은 상을 받을지에 관심이 쏠려있다.  

현재 테라는 대상을 비롯해 인기상, 시나리오, 그래픽, 사운드, 캐릭터 등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라간 상황이다. 작년 마비노기 영웅전이 6개의 상을 휩쓸었던 것을 봤을 때, 테라도 올해 상을 모두 싹쓸이 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그래픽 퀄리티가 높은 스페셜포스2를 비롯해 기대 이상의 흥행을 기록한 게임들이 후보로 올라와 있어 테라가 이날 상을 모두 휩쓸 수 있을지는, 이번 시상의 관전 포인트다.

테라

<>2010 게임대상에서 마영전이 대상을 포함 6개 상을 받았다.

게임대상과 관련해 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업계에서 많은 이들이 테라가 대상 수상으로 유력하다는 얘기가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결과는 당일 알 수 있겠지만 신생 게임개발회사가 대상을 수상한다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라고 전하며 “작년 컴투스가 최우수상을 받았던 점과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이 급성장하는 만큼 이날 모바일 게임의 선전도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1대한민국게임대상은 부산에서 오는 11월 9일 오후 5시부터 개최되며 대상을 비롯해 최우수상, 기술창작상, 공로상, 인기상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미디어잇 박철현 기자 pch@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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