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팔로, 기업용 NAS '테라스테이션' 시리즈 선봬

버팔로가 기업에서 사용하기 편리한 네트워크스토리지(NAS) ‘테라스테이션 TS-QVHL'와 '테라스테이션 케이스'를 출시한다. 4TB, 8TB, 12TB용량으로 출시된 '테라스테이션' 시리즈는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세계 어느 곳에서든지 사용자 사무실에 있는 테라스테이션에 접속, 자료 업데이트,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또한 기본적으로 여러 명의 사용자들이 한 테라스테이션에 접속하여 파일을 공유할 수 있다.

‘테라스테이션 TS-QVHL'는 인텔 아톰CPU 1.6Ghz 듀얼코어와 USB3.0, 버팔로가 자체 개발한 ‘터보PC’ 및 ‘터보 카피’ 소프트웨어 기술을 탑재하여 전송속도와 읽기, 쓰기속도를 더 빠르게 수행한다. 아이폰4, 갤럭시S2(안드로이드폰), 아이패드2, 갤럭시탭10.1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하는 이 제품은 이동 중에도 '테라스테이션'에 접속하여 각종 자료들을 미리 보거나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다.

데이터 보호도 신경썼다. 사용자들의 데이터 보존을 위해 RAID 0/1/5/6/10(독립 디스크의 여분 배열:Redundant Array of Indpend Disks) 기술을 적용하여 실수로 한 쪽 드라이브가 파손 되도 복구가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RAID(레이드)란 여러 대의 하드디스크가 있을 때 동일한 데이터를 다른 위치에 중복해서 저장하는 기술로서 입출력 작업이 균형을 이루게 되어 전체적인 성능을 향상시키고, 장애발생시 안정을 높일 수 있다.

이외에도 '테라스테이션'은 외장HDD를 증설할 수 있으며, 실수로 파일을 삭제했을 경우 데이터를 보호해 주는 휴지통 기능, USB프린터 서버, 웹 서버 기능 등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PC전원을 꺼도 다운로드가 가능한 프로그램도 탑재되어 전력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하여 4TB가 178만원, 8TB용량이 274만원, 12TB용량은 360만원이며, 테라스테이션 케이스(2베이, 4베이)는 각각 97만원, 128만원이다. 무상 A/S는 3년이다.

미디어잇 정소라 기자 ssora7@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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