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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DRAM 업체들 적자 지속, 국내 업체는 다변화로 수익 개선

dev@mndsystem 2011. 7. 20. 12:58

대만 DRAM 업체들은 메모리 치킨게임 이후 적자가 지속되고 있으며, 치킨게임에서 승리한 삼성전자나 하이닉스는 기술력 개발과 시장 다변화로 수익이 개선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Digitimes는 난야 (Nanya Technology)가 2011년 2분기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이는 6달 연속 DRAM 제조사들에 이어지고 있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또, 난야와 마이크론 (Micron)의 DRAM 제조를 위한 조인트 벤처인 Inotera Memories 역시 마찬가지로 분기 수익이 하락된 것으로 발표했다고 전했다.

 

난야와 Inotera는 2분기 수익이 줄었으나 전통적인 PC DRAM 판매의 침체를 완화시키기 위해 모바일 컴퓨터와 서버 애플리케이션 제품 개발 및 생산에 힘쏟고 있다고 언급했다.

 

냔야와 Inotera는 DRAM의 미세공정 등과 같은 기술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제품 생산 가격을 낮추고 있으며, 이는 2분기 적자를 해소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난야는 3억 9천 6백만 달러 (114억 7천만대만달러로 한화 약 4천억원)로 이전분기 대비 2분기에는 6.8%, Inotera는 2분기 5.9% (101억 6천만대만달러로 한화 약 3천 700억원)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난야와 Inotera는 7월 19일 미팅을 갖고 2분기 성적에 대해 다룰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2011년 하반기 사업 전망 등을 다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킨게임에서 승리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대만 DRAM 업체들과 달리 DRAM의 가파른 가격 하락세에도 이익이 꾸준히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대만의 DRAM 업체들보다 먼저 미세공정 기술력 등의 차이를 바탕으로 시장을 다변화해 침체된 PC DRAM 분야에서 벗어나 수익이 높은 서버나 모바일 DRAM의 비중을 높여 수익 향상이 기여하고 있다. 대만 업체들 역시 이들을 벤치마킹해 수익성 높은 서버 및 모바일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권경욱 전문기자 / viper2@bodnar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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