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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AMD의 압승! - 2분기 그래픽카드 리서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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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 AMD의 압승! - 2분기 그래픽카드 리서치

dev@mndsystem 2011. 7. 11. 20:05

2분기 그래픽카드 AMD의 압승

 

그동안 엔비디아에 국내 그래픽카드 판매 점유율에서 크게 밀렸던 AMD가 반격을 시작했다. 2011년 2분기 그래픽카드 제조사 판매율은 그야말로 AMD의 압승이다.

 

다나와 연동몰 그래픽카드 제조사 판매량 집계 자료에 따르면, 2011년 3월부터 2011년 6월까지 AMD의 그래픽카드 판매 점유율이 크게 증가하며 엔비디아를 바짝 따라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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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그래픽카드 제조사 판매율을 보면 2011년 4월부터 6월까지 AMD가 큰 상승을 보이고 있다. 4월에 39%를 기록한 AMD는 5월과 6월 판매량이 급증하며 5%p가 오른 44%를 기록했다. 엔비디아는 AMD 그래픽카드 판매 상승으로 인해 계속 하락세를 보이며 56%를 기록하고 있다.

 

 

Radeon 시리즈 인기, HD5850 판매 상승률 최고

 

AMD 판매율 인기 상승의 견인차는 누구일까? 그래픽카드 칩셋별 판매량을 보면 AMD 상승의 이유를 알 수 있다.

 

순위

2011년 1분기  

 

2011년 2분기  

변동폭

1

지포스 GTS450

 

지포스 GTS450

-

2

지포스 GTX460

 

Radeon HD5850

▲27

3

Radeon HD5770

 

Radeon HD6850

▲4

4

지포스 GT240

 

Radeon HD5770

▼1

5

Radeon HD5670

 

Radeon HD5670

-

6

지포스 GT220

 

지포스 GTX460

▼4

7

Radeon HD6850

 

지포스 GTX560 TI

▲4

8

지포스 9500GT

 

지포스 GT220

▼2

9

Radeon HD5750

 

지포스 GT240

▼5

10

지포스 GTS250

 

지포스 GT440

▲13

 ▲ 다나와 연동몰 2011년 2분기 그래픽카드 판매 순위

 

그래픽카드 칩셋별 판매 순위를 보면 지포스 GTS450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AMD Radeon HD5850의 급격한 상승을 보이며 AMD 판매율 상승을 이끌었다. HD5850은 무려 27 계단 오른 2위를 기록하며 GTS450을 바짝 뒤쫓았다. Radeon HD5850의 높은 인기 상승은 시장에 저렴하게 풀린 가격 때문이다. 여기에 성능까지 뛰어나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얻었다.

 

Radeon HD5850 외에도 전체적으로 Radeon 시리즈 그래픽카드의 상승은 AMD 점유율 상승에 도움을 줬다. 특히 3위에서 5위까지 Radeon HD6850/ HD5770/ HD5670이 포진하며 점유율 상승에 기여했다.

▲ AMD Radeon HD5850

 

AMD Radeon 그래픽카드의 판매량 상승이 돋보이기는 하지만, 엔비디아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특히 앞으로 크게 상승할 수 있는 제품들의 인기가 칩셋별 판매량에서 보이기 때문이다. 그 중 지포스 GTX560 TI에 경우 인기가 4계단 상승해 2분기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지포스 GT440은 무려 13계단 상승해 10위에 랭크했다. 이는 3분기 그래픽카드 판매량 순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지켜볼 부분이다.

 

AMD 판매량 상승과 관련해 업계 한 관계자는 “Radeon 그래픽카드 판매 상승은 가격이 저렴해진 탓이며, 가격과 더불어 성능이 경쟁 제품보다 뛰어나 높은 판매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앞으로 그래픽카드 점유율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5850의 판매가 큰 기여를 했지만 5850 제고가 모두 소진된 것으로 알기 때문에, AMD 그래픽카드 점유율은 앞으로 지켜봐야할 부분이다.”고 말했다.

 

 

3분기 그래픽카드 시장은?

   

2분기 그래픽카드 판매율 시장은 Radeon 시리즈의 큰 인기로 AMD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3분기 그래픽카드 시장은 신제품 출시 이슈는 없고 제조사 가격 할인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 그래픽카드 시장 전망과 관련해 업계 관계자는 “그래픽카드 신제품이 4분기쯤 나올 것으로 보여, 3분기에는 신제품 이슈가 크게 없을 것이다. 가격 할인에 경우 제조사에 칩셋 할인 발표가 있으면 적용이 될 것으로 보이며, 칩셋별 순위에서 없는 GTX 560제품과 Radeon HD6870 제품은 3분기때 가격 할인이 있을 것으로 보여 무난히 10위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디어잇 박철현 기자 pch@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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