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한 전원부에 냉각 성능까지 'SAPPHIRE HD6870 OC Vapor-X'

PC 주변기기 업체 이엠텍아이엔씨(대표 이덕수, www.emtekinc.com)는 팩토리 오버클럭을 통해 성능을 높인 'SAPPHIRE Radeon HD 6870 OC Vapor-X'를 출시했다.

40nm 공정을 기반으로 1,120개의 스트림 프로세서를 내장한 'SAPPHIRE Radeon HD 6870 OC Vapor-X'는 GPU 동작클럭을 930MHz로, 메모리 클럭을 4,600MHz로 팩토리 오버클럭해 정규 사양보다 높은 성능으로 작동한다.

증기 챔버 방식의 독특한 쿨링 시스템을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이미 HD3870, HD4870, HD5770 등에 사용돼 높은 냉각 효율과 성능을 입증받은 Vapor-X 쿨러는 GPU와 맞닿는 베이스 자체를 진공 증기실로 구성해 냉각수가 순환하며 GPU의 발열을 효과적으로 냉각시켜 준다. 온도에 따라 속도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PWM 방식의 냉각팬은 2D 환경에서 20dBA 이하, 3D 환경에서 30dBA 이하로 작동한다.

그래픽카드의 안정성과 내구성을 상징하는 전원 회로는 디지털 PWM 컨트롤러로 제어되는 6+2+2 페이즈로 구성됐고, 낮은 ESR(등가 직렬 저항)사양의 고급 부품들로 구성됐다.

전원 회로를 구성하는 주요 부품을 살펴보면 CHiL Semicon의 CHL8228G 디지털 PWM 컨트롤러와 마그나칩의 Low RDS(ON) MOSFET으로 효율을 높이고 100% 컨덕티브 폴리머 솔리드 스테이트 캐패시터를 사용해 3배 이상의 내구성을 가진다. 파워 초크에는 기술 특허 출원 중인 'Black Diamond Choke'를 실장해 일반 초크에 비해 10% 낮은 온도와 25% 이상 향상된 전원 효율과 낮은 전기적 노이즈를 이끌어 낸다.

'Sapphire Radeon HD 6870 OC Vapor-X'에는 라데온 그래픽카드에 최적화된 전용 오버클럭 및 튜닝 유틸리티인 'TriXX'가 무상으로 제공된다. 동작 속도, 팬 속도, 전압 등의 세세한 튜닝을 통해 성능을 높일 수 있고, 프로파일 설정, 바이오스 저장, 각종 상태 정보 표시와 함께 윈도우 사이드바 가젯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DirectX 11 지원과 AMD 아이피니티(Eyefinity) 멀티 디스플레이 기술을 지원한다. 여기에 Deep Color와 7.1채널 High Bitrate 오디오, 3D 스테레오 스코픽이 지원되는 버전 1.4a 규격의 HDMI를 탑재해 Dolby TrueHD와 DTSHD Master 오디오를 지원한다.

'SAPPHIRE Radeon HD 6870 OC Vapor-X'는 이엠텍아이엔씨의 3년 무상 품질 보증 프로그램을 적용받을 수 있다.

미디어잇 홍진욱 기자 honga@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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