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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전송속도 현재보다 5배 높은 25Gbps 가능해질 것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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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B 전송속도 현재보다 5배 높은 25Gbps 가능해질 것

dev@mndsystem 2011. 4. 20. 19:25

현재의 USB 3.0은 5Gbps의 전송속도를 제공하고 있는데 차후 필요에 따라 이보다 5배 높아진 수준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소식이다. 

semiaccurate는 중국 베이징에 열린 인텔 IDF 2011 (Intel Developer Forum 2011, 인텔 개발자 포럼 2011)에서 USB-IF의 의장인 Jeff Ravencraft가 USB 3.0이 USB의 거의 마지막에 도달하고 있으나 필요에 따라 적어도 최소 한번의 업그레이드가 이루어질 수도 있다고 언급한 내용을 전했다.

인텔 IDF 2011에서 jeff Ravencraft는 USB 표준은 여전히 여분의 스펙을 남겨두고 있으며, 최대 25Gbps까지 전송속도를 확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USB 3.0은 현재 이론상 최대 전송속도가 5Gbps이고 인텔 썬더볼트 (Thunderbolt)는 10Gbps, SATA3는 6Gbps다. 인텔은 USB 3.0과 썬더볼트 기술이 상호보완적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높은 전송속도를 제공하는 썬더볼트가 일부 의견에는 차기 인터페이스로 선택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USB가 25Gbps가 가능하다면 현재 등장한 인터페이스들보다 상당히 높은 수준이고 썬더볼트의 경우 구리선을 이용한 초기의 10Gbps 전송속도보다 광섬유 등을 이용할 경우 최대 100Gbps도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USB 새로운 표준이 25Gbps를 제공하더라도 이보다 4배 더 높은 수준의 전송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USB-IF 관계자는 25Gbps에 맞는 새로운 USB 디자인이 이미 출시될 가능성이 있으나 문제는 제품들에 표준을 위한 새로운 서킷을 도입하느냐와 USB 3.0보다 비싼 가격 등이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25Gbps의 새로운 표준은 3년 내지 5년 또는 그 이상이 흐른 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속도가 가능해질 때 썬더볼트나 다른 인터페이스 역시 더 높은 대역폭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참고로 현재 등장한 인터페이스별 전송속도는 아래와 같다.

- USB 1.1 : 12Mbps (Low Speed)

- FireWire 400 (IEEE1394-1995) : 400Mbps

- USB 2.0 : 480Mbps (Full Speed)

- FireWire 800 (IEEE1394b-2002) : 800Mbps

- SATA2 : 3Gbps

- eSATA2 : 3Gbps

- USB 3.0 : 5Gbps (Super Speed)

- SATA3 : 6Gbps

- eSATA3 : 6Gbps

- 썬더볼트 (Thunderbolt) : 10Gbps


권경욱 전문기자 / 필명 바이퍼투 /  viper2@bodnar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