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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제조실행시스템) 구축에 필수기능과 같이 기능 범위 개념이 있을까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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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제조실행시스템) 구축에 필수기능과 같이 기능 범위 개념이 있을까요?

dev@mndsystem 2024. 1. 4. 16:02

스마트공장 및 스마트공방 등등을 통하여 운영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 가장 많이 언급되는게 MES가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ERP/MES/WMS/SCM/CRM 등등....개인적으로 이러한 용어가 불편하기도 하지만...아무튼 여러 시스템 용어가 사용됩니다. 

특히나 MES의 경우는 제조 공장의 여러 자동화 데이터를 수집하는 메인 역활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MES에는 대부분 재고관리,BOM,생산계획,생산지시 및 실적, 공정관리,품질관리,설비관리 등등여러 하위 기능이 있기도 합니다. 헌데 이러한 메뉴적인 기능이 반드시 명시되어야 MES인가? 라는 질문에는 다소 난해합니다. 

왜 그러냐구요? 필요없는 도입기업도 많으니까요. 왜 필요없냐고 한다면 여러 사유가 있습니다. 헌데 이러한 기능을 모두 포함하여 패키지화하여 시스템을 구축하면 과연 잘 사용하는지 의문입니다. 

결과적으로 통상적인 MES라는 용어로 만들어진 여러 하위 기능들은 단위 모듈로 선택적인 활용 여부가 가능해야 한다는게 현실적인 방안이라 생각합니다. 

도금조 탱크별로 투입 배출 완료 과정의 생산 정보 상태 및 업무 이력이 중요한 도금관련 제조회사에 생뚱맞게 BOM도 있어야 되고, 금형관리도 있어야 되고, 생산관리가 있어야 된다고 전체적인 업무 범위를 확대하면 과연 그게 맞는 MES일까요? 설비관리나 품질관리가 사실상 현업에서는 크게 대상이 되지 않는 제조업에서 초물,중물,종물 관리를 해야 한다고 MES에 정의된 시스템 프로세스에 맞춰서 현업이 따라가지게 된다면? 결국 무용지물입니다. 

MES는 사내에 꼭 필요한 제조 과정의 생산 활동에서 일어나는 정보를 데이터화하여 기록하고 2차적인 경영 활동 및 의사결정의 수단을 추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관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MES의 이론적인 기능 메뉴는 별로 의미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근태관리를 생뚱맞게 MES를 통하여 하는게 잘못된게 아니라는 것이죠. 

MES는 사실상 ERP의 기능을 포함하는 범위로도 확장될 수 있고, POP/SCM/CRM/WMS/ 기타 등등 모든 제조업에서 일어나는 경영상의 제조 활동 정보는 포괄될 수 있고, 아주 극소한 부분의 기능으로도 그 역활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겁니다. 

실제 회사에서 필요한 관리 포인트가 무엇인지, 그 관리 포인트를 위해서는 어떠한 기능만 있으면 되는지 이러한 부분은 충분히 우선시 되어야 할 부분입니다. 이 부분이 일부일지라도 성공적인 MES는 정확한 업무 분석을 통한 상세 업무 설계가 중요한것이지  커다란 개념적인 모듈 용어로 정의하는 것은 현실과는 너무 멀다고 생각합니다.

MES는 분명 제조업에서의 필수 시스템이 될 것입니다. 기업의 업종 및 업태 그리고 물리적인 제조 시설과 환경 요건, 기업의 인원 등등 여러 현상을 고려하여 사내에 적합한 MES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고 설계를 해 나가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