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스캔, MVA 패널에 DP까지 갖춘 ‘AOC 2870 광시야각 DP’ 출시

[미디어잇 노동균 기자] 알파스캔(대표 류영렬)이 광시야각 MVA 패널에 4ms의 빠른 응답속도와 디스플레이포트(DP)를 갖춘 28인치 모니터 ‘알파스캔 AOC 2870 광시야각 DP’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알파스캔 AOC 2870 광시야각 DP는 깔끔하고 슬림 디자인에 전면 베젤을 헤어라인 질감으로 마감해 사용 중 스크래치나 손자국에 의한 제품 오염을 최소화한다.

 

트루 8비트 컬러와 3000:1 명암비, 동적명암비 2000만:1을 갖춘 모니터로, 사진 작업이 많은 디자이너나 웹 개발자, 온라인 쇼핑 마니아 등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기본 제공되는 ‘스크린+’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면 총 7가지로 화면을 분할할 수 있어 인터넷, 문서작업, 메신저 등 최대 4개의 프로그램을 한 화면에 동시에 보면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D-Sub와 DVI, HDMI 단자와 함께 최근 차세대 인터페이스 표준으로 각광받고 있는 DP 단자를 갖추고 있어 다양한 분야에 활용도가 높다. 2W 출력의 2채널 스테레오 스피커가 내장돼 있으며, 오디오 아웃 단자를 통해 외장 스피커나 이어폰, 헤드폰으로도 사운드를 출력할 수 있다.

 

100×100mm 표준 규격의 베사홀이 있어 사용 환경에 따라 일반형 또는 벽걸이 형으로 사용 가능하며, 다기능 스탠드를 장착할 경우 작업 환경에 맞도록 높낮이 조절, 피봇, 스위블, 틸트 기능을 이용해 오랜 작업 시간으로 인한 신체적 긴장을 완화할 수 있다.

 

이외에도 소비전력 32W로 전력 소모량을 크게 낮춰 미국 에너지 스타 인증을 받았으며, 제품에 탑재된 전원관리 소프트웨어 e-세이버와 원하는 시간에 모니터를 자동으로 꺼주는 오프-타이머 기능을 사용하면 추가로 전기요금을 줄일 수 있다.

 

알파스캔 국내전략사업부 제품기획 담당은 “일반적으로 MVA 제품의 응답속도는 6.5~8ms이나 AOC 2870은 응답속도 4ms로, 사진작업을 하는 전문가들은 물론 게임, 오피스환경의 작업을 하는 고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노동균 기자 yesno@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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