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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은 1위는?

dev@mndsystem 2013. 7. 8. 11:29
대학생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10년째 1위를 차지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두잇서베이와 공동으로 전국 4년제 대학교 재학생 747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먼저 대학생이 선정한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 결과 삼성전자(8.4%)가 2013년 일하고 싶은 기업 전체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인크루트가 '일하고 싶은 기업' 조사를 시작한 2004년부터 올해까지 10년째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삼성전자를 선택한 이유로 '우수한 복리후생', '구성원으로의 자부심'이 최다 선택을 받았다. 최근 3년동안 '만족스러운 급여와 투명하고 공평한 보상제도'가 최다 선택을 받은 것과 달리 삼성전자의 대외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으로 일하고 싶은 이유도 다양해 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음으로 아모레퍼시픽(5.8%)이 첫 10위권에 진입과 동시에 2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대한항공(5.4%), NHN(3.9%), CJ제일제당(3.3%), 한국전력공사(3.3%) 순으로 나타났다.

아모레퍼시픽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16.3%), 대한항공은 ‘동종업계와 지역사회에서 선도기업 이미지’(27.5%)가 주된 선택 이유였으며, NHN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34.5%), 공동 5위의 CJ제일제당은 ‘우수한 복리후생’(44.0%), 한국전력공사는 ‘안정성’(낮은 인력감축 위험 및 확고한 수익기반 등)(40.0%)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현대자동차(3.2%), 넥슨코리아(3.2%), 기아자동차(2.4%), 아시아나항공(2.3%), KB국민은행(2.3%), 경기도시공사(2.0%), KT(2.0%), 녹십자(1.9%), 포스코(1.9%) 등이 뒤를 이으면서 10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홍효정 기자 honghong@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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