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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9 모니터, 일체형PC, 소형TV가 있다면 노트북은?

dev@mndsystem 2013. 7. 1. 19:32

LG전자가 디스플레이의 패러다임을 바꾸겠다고 선언하며 21대9 화면비율의 모니터에 이어 일체형PC와 소형TV를 내놨다. 그렇다면 이 시점에서 노트북은 없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본다.

 

21대9 노트북은 사실 LG전자가 지난해 21대9 모니터를 출시하기 이전에 이미 도시바가 내놨다. 트렌드를 너무 앞섰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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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사이즈는 가로 368mm, 세로 200mm, 두께 20.8mm이며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한 상태에서 1.67kg으로 준수하다.

 

도시바코리아가 한국시장에 선보인 21대9 화면비율의 14인치 노트북 '새틀라이트 U840W'는 출시 당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이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새로움에 대한 거부감도 있었다. 제품에 대해 사람들은 영화를 보겠다고 100만원이 훌쩍 넘는 새틀라이트 U840W를 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규진 도시바코리아 이사는 "이 제품은 도시바가 오랜 전통으로 노트북을 만들어오면서 항상 시도되는 다양한 실험적 노력의 일환으로 선보인 제품"이라며 "새롭게 내놓는 제품들이 저마다 판매량이 기대 이상일 수는 없다. 도시바는 새틀라이트 U840W 외에도 다양한 실험적 노력의 결과물을 소비자의 요구에 따라 선보이고 있다"고 말한다.

 

▲21대9화면비율의 도시바 새틀라이트 U840W(사진 왼쪽)와 일반 14인치 노트북 화면 (사진 오른쪽)

 

도시바의 시네마틱 새틀라이트 U840W는 16대9 비율의 와이드 디스플레이로 2.35대1 규격의 영화를 감상할 경우 상하 부분에 레터 박스가 생기기 때문에 화면 사이즈를 충분히 활용할 수 없다는 점을 감안해 디스플레이 규격을 아예 2.35대1와 같은 21대9로 맞춰 영화 감상에 최적화한 것.

 

2000년 '공동경비구역 JSA'가 슈퍼 35mm로 구현한 새로운 시네마스코프 시대를 연 후, 2.35대1은 블록버스터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에도 광범위하게 적용되고 있다. 2.35대1로 제작한 영화를 화면의 깊이감을 더해 감상하고자 한다면 그에 맞춘 화면을 가진 기기에 대한 요구는 당연한 일이다. 이동성을 겸비한 노트북이라면 요즘같이 바깥 나들이하기 좋은 시기에 야외에서 영화를 즐겨볼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화면분할이 가능하다

 

평소에 노트북으로 영화보기를 즐긴다면 관심을 가질만한 제품이다. 영화보기에 최적화라는 콘셉트가 자칫 한정된 이미지를 줄 수 있지만 이 제품에서 눈에 띄는 기능 중의 하나인 화면분할을  활용하면 문서작업이 비중이 높은 사람들은 2개의 창을 띄워놓고 보는데 효율적인 화면을 제공하는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새틀라이트 U840W는 3세대 인텔 코어 i5-3317U, 320GB HDD와 32GB SSD의 하이브리드 스토리지 시스템으로 빠른 부팅을 가능하게 한다. 디스플레이는 시네마 규격인 21대9 비율의 14.4인치이며 해상도는 1792x768을 지원한다. 노트북 좌, 우 측면 총 3개의 USB 3.0 포트와 HDMI 포트가 외부 기기 활용도를 높인다. 86키 구성의 아이솔레이트 키보드, 하만카돈 고출력 스테레오 내장 스피커, 4셀 용량 리튬폴리머 배터리를 기본 내장했다.

 

지난해 9월 제품 발표이후 1년여가 되어 간다. 시장의 트렌드를 바꾸기는 역부족이지만  판매는 꾸준하다. 지난해 출시 당시 가격은 140만원대. 이 제품은 현재 79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윤정 기자 ityoon@i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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